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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사진lSBS |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을 위해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트럭까지 빌려 동해 처갓집을 찾았다. 김지민은 “나한테 해주는 것 보다 훨씬 좋다. 결혼 전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동해에서 김준호를 맞이한 김지민 남동생은 예상보다 날이 서 있었다. 김지민 남동생은 “처남이라고 불러도 돼?”라는 김준호의 말에 “편하게 부르셔도 되는데 저는 아직 형이라고 부르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지민 남동생은 “사실 누나 결혼을 기사 보고 알았다”며 “가족 단톡방에 나만 몰랐다.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가 말 안 했어?”라며 “내가 대신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취미로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 장모님을 위해 전자 드럼을 준비하고, 바비큐 파티까지 준비했다. 김준호가 선물 상자에 들어가 기다린 지 30분 째, 드디어 장모님이 도착했고 김준호가 등장할 타이밍이 됐다.
그러나 오랫동안 쭈구려 앉은 탓에 다리 힘이 풀린 김준호가 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김지민의 어머니는 “평생 살면서 이렇게 성대하게 받아볼 수가 있겠나. 진짜 가슴 뭉클하다”라며 감동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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