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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해군함, 뉴욕 브루클린 대교에 '충돌'…최소 2명 사망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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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해군함, 뉴욕 브루클린 대교에 '충돌'…최소 2명 사망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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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찾은 멕시코 해군의 범선이 뉴욕 브루클린 대교와 충돌했습니다.

함선에 타고 있던 22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17일, 멕시코 해군의 콰우테모크 함이 브루클린 다리를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277명이 타고 있던 배가 다리와 부딪히면서 돛대가 꺾여 버렸습니다.

브루클린 대교에는 38m 높이의 배가 지나갈 수 있는데, 범선의 높이는 54m였습니다.

[목격자 : 이건 정말 끔찍했습니다. 실제 일어난 일인지 깨닫지도 못했어요. 10대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줄에 매달려 있었어요.]


돛대 위에서 도열해 있던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다리와 부딪히는 순간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고, 11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멕시코에서 출항한 범선은 15개국 22개 항구를 돌며 훈련할 예정이었습니다.


배는 브루클린 다리로 항해할 예정이 아니었는데, 항해사는 기계적 결함 때문에 배를 제대로 조종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사망자를 추모하고 투명하게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orenjinoir']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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