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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학·연·병 협력 바이오 인재 500명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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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학·연·병 협력 바이오 인재 500명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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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협력기관 모집 공고 포스터.

2025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협력기관 모집 공고 포스터.


경기도가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해 바이오 전문인력 500명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 성균관대, 을지대 등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맞춤형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바이오센터 내 교육장과 실습장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교육용 실습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10개로 △유전체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바이오 공정개발 △바이오 인허가 과정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바이오헬스 전문가 양성 △뷰티산업 인력양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청년,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재직자 등 50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생들은 현장 전문가에게 강의와 실습을 받고, 수료 후에는 참여 기업과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경과원장상을 수여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 예정자에게는 기초 및 현장 실무 능력 향상, 재직자에게는 실무역량 강화와 직무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서류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각 교육기관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바이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엄기만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경기도 바이오전문인력양성사업은 산·학·연·병이 협력해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첨단바이오 등 미래기술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과 교육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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