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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더 브라위너, 클럽 월드컵도 안 뛴다…직접 "다치면 누가 책임져? 출전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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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더 브라위너, 클럽 월드컵도 안 뛴다…직접 "다치면 누가 책임져? 출전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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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오는 여름 클럽 월드컵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트로피를 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은 없다.

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오는 6월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새로운 토너먼트가 생기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다친다면 새로운 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였다. 더 브라위너는 "만약 부상을 당하면 아무도 날 책임지지 않는다. 그래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더했다.

차기 행선지에 대해선 "내가 준비되면 결정을 내릴 것이다. 가족을 돌봐야 한다. 세 아이와 아내가 있다. 현재로선 쉽지 않은 과정이다"라며 "가족과 날 위해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를 인용해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로부터 입단 제안을 받았다"라며 "그는MLS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남길 원한다. 맨시티와 결별을 발표한 뒤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잃었지만, 안필드의 많은 팬은 더 브라위너 영입에 손을 들어줄 것이다. 리버풀이 더 브라위너를 설득한다면 분명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더 브라위너 영입은)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공유하는 꿈이다. 최근 테이블엔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시카오 파이어로부터 중요한 제안을 받았지만 현재로선 유럽 빅리그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다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분명하다"라며 "그의 아내가 이미 도시에 가봤기 때문에 가장 구체적이다. 그녀는 가족들이 살 수 있는 장소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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