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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 몬스타엑스 기현, '류학생 어남선' 첫방 완료…'특급 막내'로 활약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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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선' 몬스타엑스 기현, '류학생 어남선' 첫방 완료…'특급 막내'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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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방송 화면 갈무리]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남다른 열정으로 '류학생 어남선'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기현은 지난 17일 E채널에서 첫 방송된 '류학생 어남선'(이하 '류남생')에 특급 막내로 출연해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류학생 어남선'은 해외의 다양한 백반을 체험하고, 현지 레시피를 배워 자신만의 킥으로 '류학 레시피'를 완성하는 예능이다. 첫 번째 요리 유학지는 포르투갈의 포르투로, '요잘알 삼형제(류수영X윤경호X기현)'가 현지에서 한식의 맛을 발견하는 등 '류학 레시피'를 위한 여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현은 본격적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 함께 할 배우 류수영, 윤경호를 만났다. 전역 후 첫 고정 예능인만큼 군기가 바짝 든 모습으로 등장한 기현은 "요리는 체력"이라는 류수영의 말에 갑자기 푸시업을 보여주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고, 사전에 '유학 신청서'를 빼곡히 적어 오는 등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였다. 기현의 철저한 유학 준비도 돋보였다. 그는 칼질 연습, 웍질 연습에 이어 외국어 연습까지 하며 준비된 막내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유학 첫날 아침, 기현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현지에 적응했다. 특히 류수영, 윤경호와 금세 친해져 CF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포르투의 백반을 즐기러 나선 기현은 백반 마스터를 만나 익혀둔 현지어로 인사를 하고, "집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등 준비된 인재의 면모를 보여줬다.

백반 마스터의 집에서 해물밥, 카타플라나 등 포르투의 대표 요리들을 먹어보던 기현은 "되게 잘 끓인 꽃게탕 같다. 엄청 깊은 맛이 나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게 안 믿길 정도로 친숙한 맛이다"라거나 "장조림과 돼지고기 산적의 어느 사이에 있는 맛이다"라며 디테일한 평가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류수영이 백반 마스터의 집에 있던 재료로 첫 번째 '류학 레시피'인 돼지고기 & 조개 강된장을 완성하자 기현은 적극적으로 나서 간을 봤고, 무반주 댄스를 추며 온몸으로 요리를 극찬하는 등 싹싹한 '막내미'를 발산했다. 또한, 요리를 맛보려는 백반 마스터에게 콜라비 피클을 추천하는 등 '꿀조합'을 소개해 '요잘알' 면모를 보여줬다.

다음 장소로 향하던 기현은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아크로바틱을 보며 감탄했다. 이어 곡예사의 제안으로 아크로바틱에 도전하게 된 기현은 어려운 동작에 긴장한 듯했지만, 곡예사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고난도 동작까지 한 번에 성공하며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포르투갈의 '국민 식재료'라 불리는 염장된 대구 '바깔랴우'를 찾아 나섰다. 바깔랴우 전문점에서 전채 요리부터 메인 요리까지 맛보게 된 기현은 음식의 재료와 향 등을 분석하며 메모까지 하는 열정을 보여줬고, 독특한 맛이 나는 재료의 정체를 직원에게 직접 물어보며 '류학 레시피'를 찾는 데 진심임을 드러냈다.


한편, 기현이 출연하는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되며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완전체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앞두고 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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