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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대선후보 4인, 첫 TV토론 '1분 인사말'은?

아시아경제 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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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대선후보 4인, 첫 TV토론 '1분 인사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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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주요 대선 후보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회를 시작한 가운데, 1분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핵심 정책과 어젠다를 소개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일자리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50만 명이 일을 못 하고 쉬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규제혁신처와 규제혁파위원회를 통해 과감하게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불평등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그는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고 자꾸만 밀려나는 이 불평등한 세상, 이대로 살 수 없다"며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모두가 더 이상 밀려나지 않도록 민주노동당이 세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인사말에서 "중국이 이공계 출신을 국가지도자로 배출하면서 과학기술 경쟁에서 우리를 추월하고 있다며 "저는 그들과 달리 이공계 출신이다. 중국을 이기려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세계 정상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0년 광주는 2024년 대한민국을 구했고, 오늘 우리가 겪는 내란도 미래 세대를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떤 나라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유능한 국민의 일꾼으로서 새로운 대민, 진짜 대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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