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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당귀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발라드 황제' 가수 변진섭이 출연했던 과거 방송 속 반가운 얼굴들이 눈길을 끈다.
1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변진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8090시대를 주름잡았던 변진섭은 1987년 데뷔해 신인상과 대상을 함께 거머쥐며 '발라드 황제'로 불렸다.
변진섭 팬클럽 출신인 김효진은 변진섭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썼던 일기장을 공개했다. 또한 변진섭이 출연한 방송 화면을 사진 찍어 보관할 정도로 열혈 팬심을 고백해 변진섭의 인기를 전했다.
변진섭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또다른 증거로 그가 출연했던 과거 방송이 공개됐는데, 변진섭과 함께 했던 스타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연예가중계'로 집을 공개할 당시 홍진경과 함께 했으며 '청춘스케치' 초대 MC로 지낼 때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유재석의 모습도 보였다.
이를 본 김숙은 "이게 당대 최고의 개그맨들이 다 나왔다"면서 반가워했다. 김숙과 변진섭은 조혜련, 송은이 등도 출연했다고 설명해, 그 당시 인기를 짐작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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