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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근로자 피해,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SNS에 "조금 전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대피소를 다시 방문했다"며 "화재 진압이 늦어지면서 대피소 주민들의 불편과 고통도 길어지고 있는데, 지자체와 관계 당국에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와 생수, 이부자리를 비롯해 세세한 것들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또 다른 문제는 화재가 진압되도 공장 가동에 수개월이 소요되면서 근로자들과 지역 경제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점"이라면서 "금호타이어 광주 제2공장의 대부분이 전소된 상태인데, 소실된 설비 복구에만 수개월이 걸려 수백 여명 근로자의 생계가 당장 큰 타격을 받고 지역경제도 더 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해 주고, 금호타이어도 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서둘러 근로자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금호타이어 근로자와 지역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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