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코스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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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달바글로벌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반성연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매경DB |
이번 주(5월 19~23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몸값 8000억원을 넘긴 달바글로벌을 포함해 총 3개 기업이 상장에 나선다. 고려제강그룹 계열사이자 동복강선 제조기업 키스트론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선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뷰티 대표 브랜드 달바글로벌이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달바글로벌은 ‘승무원 미스트’로 알려진 비건 뷰티 브랜드다. 이 제품의 누적 판매량만 5000만개에 달한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지난 9~12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111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총 7조700억원이 몰렸다. 달바글로벌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초대형 공모인 DN솔루션즈와 중대형 공모였던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연이어 상장을 철회한가운데, 달바글로벌의 주가 흐름에 따라 공모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와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바이오비쥬가 각각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19일 상장하는 이뮨온시아는 지난 7~8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91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3조7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일 상장하는 바이오비쥬는 지난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13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국내 유일 동복강선 제조기업 키스트론은 22~23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앞서 동복강선은 12~16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100~3600원이다. 일반청약을 마감하고 내달 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키스트론은 1992년에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사다. 와이어 제조와 태양광 발전 및 임대 사업을 영위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리•철의 바이메탈 와이어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는 서로 다른 물성을 지닌 금속을 접합한 후 와이어 형태로 연신한 복합 금속 소재로, 신호 전달이 중요한 인프라, 전자 기기, 산업용 제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GC녹십자의 자회사이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GC지놈이 19~23일, 시스템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싸이닉솔루션이 22~28일 각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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