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지공원 전경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양지공원 추모의집(봉안당) 3곳에 냉난방 설비가 전면 확충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실내 온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억9천만원을 들여 오는 30일까지 냉난방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제1추모의집 12대, 제2추모의집 14대, 제3추모의집 15대 등 총 41대의 냉·난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추모객 방문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을 피해 오후 1시 이후 진행된다.
추모객 안전 확보와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고자 야간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아울러 유족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각종 안전시설도 개선한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에 1억원을 확보해 동절기 한파와 폭설 대비 노후 제설용 트랙터를 교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도는 전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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