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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김지연, 김상호에 납치…육성재·김지훈 팔척귀 찾아나선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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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김지연, 김상호에 납치…육성재·김지훈 팔척귀 찾아나선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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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육성재가 사라진 김지연을 구할 수 있을까.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0회에는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가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 그리고 팔척귀가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 여리는 궁에서 풍산(김상호)에게 납치를 당했다. 강철이는 여리를 찾기 위해 궁을 수색했고, 여리가 궁 밖으로 끌려나간 것을 알게 됐다. 그는 풍산의 맹청으로 향했고, 그곳의 벽장 안에 비밀통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강철이는 풍산에게 "그 아이를 어찌했느냐"며 추궁했다. 풍산은 "아무것도 모르는 천한 맹인"이라고 잡아뗐고, 강철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천한 맹인? 헌데 이 독한 화기를 내뿜는 신당은 무엇이냐. 네가 아구지 놈이지. 네놈 뒤에 팔척귀가 있지 않느냐"고 소리쳤다.

그러던 중 풍산은 팔척귀의 괴력을 발휘해 강철이를 압도했다. 그러면서 "어찌해 날 공격하느냐? 나는 보았다. 100년 전 내가 태어나던 그날, 네 놈이 땅에 떨어지던 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저 왕가의 핏줄이다. 헌데 어찌해 날 공격하느냐"며 분노했다.

그의 말처럼 과거 강철이로 보이는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려다가 추락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어 공개된 다음회 예고편에는 팔척귀가 갑자기 사라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뒤늦게 검을 들고 풍산의 신당을 찾아간 이정(김지훈)은 "당장 나오지 못하겠느냐"며 소리쳤다.

그런가 하면 여리는 강철이에게 "정말 네가 땅으로 떨어지던 날 놈이 태어났단 말이야?"라며 믿지 못했다.

강철이, 여리, 이정은 계속 팔척귀의 행방을 쫓았다. 이정은 "열흘 뒤에 용담골로 갈 것이다. 팔척귀의 정체를 밝혀낼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여리는 "난 더 이상 경귀석 필요없어. 네가 날 지켜주는 경귀석이야"라고 밝혔다. 과연 풍산에게 납치된 여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강철이는 여리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금, 토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