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단판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17일 첼시와의 경기 이전까지 리그 36경기에서 10승 9무 17패(승점 39점)를 기록 중이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 중 16위에 머물러 있었다. 맨유는 이날 첼시전 포함 올 시즌 리그 2경기만 남겨두고 있었다. 맨유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EPL 잔류를 확정한 상황. 첼시전은 맨유엔 큰 의미가 없었다. 맨유는 UEL 결승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예상한 건 이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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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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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첼시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 0-1로 패했다. 라스무스 호일룬,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등 주축 선수가 대거 선발로 나섰지만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슈팅 수(4-11), 키 패스(4-6) 등 주요 기록에서도 첼시에 밀렸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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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7일 첼시와의 경기 이전까지 10승 9무 17패(승점 39점)로 16위에 머물러 있었다. 맨유가 이날 첼시전 포함 올 시즌 리그에서 남은 경기 수는 2경기에 불과했다. 맨유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한 상황. 맨유에 첼시전 결과는 큰 의미가 없었다. UEL 결승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만큼, 맨유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예상한 건 이 때문이었다. 사진=AFPBBNews=News1 |
맨유는 첼시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 0-1로 패했다.
맨유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라스무스 호일룬,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즈라위, 해리 매과이어 등 주축 선수를 대거 선발로 내세웠지만,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슈팅 수(4-11), 키 패스(4-6) 등 주요 기록에서도 첼시에 밀렸다.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 도리어 첼시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이렇게 말했다.
“첼시전이 UEL 결승전 선발 명단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아모림 감독은 이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면, UEL 결승전에서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10일 가까이 쉬고 UEL 결승전에 나서는 건 큰 위험이었다. 첼시전은 UEL 결승전을 잘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UEL 결승전에서 어떤 식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할진 보여줬다.
아모림 감독이 중요시 한 건 볼 점유율이었다. 맨유는 첼시전 볼 점유율(53%-47%)에선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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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며 “볼을 점유하고 상대를 더 몰아붙여야 한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이어 “맨유는 이겨야 하는 클럽이다. 우린 올 시즌 많은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계속해서 우리의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 느껴야 한다”며 “볼을 점유하고 상대를 더 몰아붙여야 한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이어 “맨유는 이겨야 하는 클럽이다. 우린 올 시즌 많은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계속해서 우리의 모습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계속 UEL 결승전에만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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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UEL 결승전만 생각하고 있다. 올여름 팀이 가져가야 할 변화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겠다. 이미 우리의 훈련장에선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도 하다. 밖에선 보이지 않을 뿐이다. 올 시즌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분명하다. 우린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가 무얼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아가고 있다. 구단 수뇌부도 마찬가지다. 우선,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한 뒤 다음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아모림 감독은 “UEL 결승전만 생각하고 있다. 올여름 팀이 가져가야 할 변화에 대해선 나중에 이야기하겠다. 이미 우리의 훈련장에선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도 하다. 밖에선 보이지 않을 뿐이다. 올 시즌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분명하다. 우린 경기를 치르면서 우리가 무얼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아가고 있다. 구단 수뇌부도 마찬가지다. 우선,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한 뒤 다음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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