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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야식 PICK] 김부터 과일까지…'자연 원물' 조합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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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야식 PICK] 김부터 과일까지…'자연 원물' 조합한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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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식품업계가 김, 옥수수 등 다양한 자연 재료를 앞세운 신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기존 제품에 익숙한 재료를 새롭게 조합하거나 원물을 맛을 극대화해 풍미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과일을 스낵,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망고, 멜론, 한라봉 등 과일을 활용한 신제품들이 눈에 띈다.


① 고소한 풍미 살린 농심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

농심이 감자칩 스낵 '크레오파트라' 시리즈 2탄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을 출시한다. 담백하고 바삭한 감자칩에 국산 김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크레오파트라는 단순히 짭짤한 감자칩을 넘어, 감자의 풍미와 어울리는 원재료를 조합해 보다 세련된 맛을 강조한 브랜드"라며 "지난 2월 출시한 '솔트앤올리브'의 향긋한 풍미에 이어, 최근 해외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김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두 번째 제품 '솔트앤김'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은 전국 유통점·이커머스에서 오는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② 망고 원물 더한 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망고'


오리온은 상큼달콤한 과일 맛을 담은 한정판 6종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매해 시즌에 맞춘 과일 맛 한정판을 선보이며 단기간 완판을 이어왔다. 올해도 과일 맛 제품 인기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수박, 멜론에 망고, 자몽까지 종류를 확대하고, 파이, 비스킷, 젤리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초코파이하우스 망고'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하우스'의 첫 한정판이다. 부드러운 생크림 속 망고 원물을 더해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망고 디저트 느낌을 잘 살렸다.


'초코파이情 수박'과 '후레시베리 멜론'은 각각 수박과 멜론 과즙으로 자연스러운 과일 맛을 구현했다.

'촉촉한멜론칩'은 1997년 첫선을 보인 촉촉한초코칩에 처음으로 과일 맛을 접목했다. 주황빛 멜론 초코칩으로 달콤한 멜론의 매력을 잘 담아내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알맹이에 멜론을 담은 '코코멜론 알맹이', 마이구미와 자몽이 만난 '마이구미 자몽허니블랙티'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매년 오리온의 상큼달콤한 과일 맛을 담은 한정판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과일 종류와 제품군을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TPO에 맞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기거나, 냉장고에 얼려 차갑게도 먹을 수 있는 이색 디저트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③ 진한 풍미의 배스킨라빈스 '버터 쿠키 샌드'

SPC 배스킨라빈스가 '버터 쿠키'를 재해석한 디저트 신제품 '버터 쿠키 샌드'를 출시했다.

'버터 쿠키 샌드'는 버터 쿠키 사이에 아이스크림과 시럽을 샌드한 제품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카라멜 시럽이 어우러진 '버터 쿠키 샌드 바닐라 카라멜', 애플 시나몬 아이스크림과 애플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버터 쿠키 샌드 애플 시나몬' 등 2종을 선보였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4개입 세트 패키지도 함께 출시된다. 버터 쿠키 샌드 2종(바닐라 카라멜 애플 시나몬)을 각각 2개씩 구성한 세트로,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디저트가 일상에서 즐기는 간식을 넘어 선물로 활용되고 있다"며 "진한 풍미의 특별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버터 쿠키 샌드'로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④ 옥수수스프 시즈닝 넣은 오뚜기 '콘크림스프 크리스피롤'

오뚜기가 옥수수스프를 활용한 '콘크림스프 크리스피롤'을 출시했다.

콘크림스프 크리스피롤은 '오뚜기 옥수수스프'를 시즈닝에 활용해 고소하면서도 단짠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산 가루미를 사용하여 한 입 사이즈로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전국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편의점 내 스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사 대표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스낵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뚜기의 제품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낵 제품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⑤ 쫄깃한 식감의 팔도 '몰랑 과수원 젤리'

종합식품기업 팔도의 몰랑 젤리는 쫄깃한 식감의 간편 디저트다. 한라봉, 청귤 젤리 2종을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 산(産) 한라봉 농축액과 청귤 착즙액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여러 오브제와 함께 적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동락 팔도 마케팅 담당은 "'몰랑 과수원 젤리'는 쫄깃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제주산 과일 농축액이 더해져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디저트"라며 "귀여운 캐릭터까지 더해진 몰랑 과수원 젤리와 함께 일상 속 작은 행복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⑥ 열라면보다 더 매운 오뚜기 '맵쏘디'

오뚜기의 '라면의 맵쏘디'는 쇠고기 육수베이스에 다양한 고추와 향신료를 더했다. 스코빌 지수 6000SHU로 자사 제품인 열라면보다 더 매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깔끔한 첫 맛 뒤에 찾아오는 반전 있는 매운맛으로 차별화했다. '맵쏘디'는 매운맛의 '맵다'와 서사시를 뜻하는 '랩소디'의 합성어로, 매운 라면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음을 의미한다.

오뚜기는 '라면의 맵쏘디'를 통해 매운 라면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쿠팡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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