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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고수대교 경관 분수' 임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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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고수대교 경관 분수' 임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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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 기자]

최근 단양 고수대교 경관 분수 임시 가동을 지켜보고 있는 관광객과 주민들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최근 단양 고수대교 경관 분수 임시 가동을 지켜보고 있는 관광객과 주민들 모습.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기간에 조성 중인 고수대교 경관 분수를 임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8월 정식 개장되는 '고수대교 경관 분수' 임시 가동은 22∼25일까지 나흘간 하루 세 차례 20분씩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수대교 분수는 교량 양측에 각각 140m씩, 총 280m 길이로 조성된 대형으로 레이저와 프로젝터, 무빙라이트, 고음질 스피커 등 최첨단 시설이 탑재됐다.

다양한 곡선과 직선 형태의 물줄기 연출에 LED 조명이 결합돼 화려한 시각 효과를 자랑한다.

시연 콘텐츠는 국내외 유명 가수의 곡에 맞춘 미디어아트형 분수 쇼로 구성됐다.


무지개·꽃잎·날개 분수 등 다채로운 연출과 함께 교량 전체를 물의 벽으로 감싸는 대형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군은 고수대교 경관 분수를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변로 야경, 달맞이길 등 기존 야간 콘텐츠와 연계해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수대교 경관 분수가 완공되면 5∼10월까지 하루 세 차례(낮 12시, 오후 6시, 오후 8시) 가동할 계획이다.

김도환 군 관광시설팀장은 "소백산 철쭉과 어우러진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단양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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