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삶에는 도덕적 방종과 위선 차고 넘쳐"
"기회주의자들 '보수 운운' 촌극 벌어지지 않길"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자신의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과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그에 대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을 싸잡아 맹비난했다.
함초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가치 운운하며 우물에서 숭늉을 찾고 있는 '기회주의 혼종 정치인' 김상욱을 나치 괴벨스와 같은 선전선동 나팔수로 삼으려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함 부대변인은 "이 후보는 형수 욕설 논란, 여배우와 스캔들, (대장동 개발 의혹 등 관련 검찰 수사를 받은) 측근들의 미심쩍은 죽음 등 그의 삶에는 도덕적 방종과 위선이 차고 넘친다"라고 말했다.
함 부대변인은 "보수의 가치인 개인의 자유와 천부적인 인권을 말살하는 공산주의 폭정에 눈감아 온 것이 이 후보와 민주당"이라며 "대북전단금지법을 발의해 외부 세계와 완벽히 단절된 북한 주민들을 더욱 암흑 속으로 밀어 넣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북한인권법을 최초로 발의하고, 미국 톰 랜토스 인권 위원회에 서신을 보내 북한 인권의 참상을 꾸준히 알려 왔다"라며 "독일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수상하며 '북한의 민주화와 남북통일이 저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함 부대변인은 "공산주의 폭정과 완벽히 반대되는 자유시장 경제의 성공 사례가 대한민국"이라면서 "그런데 이 후보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한강의 기적과 대한민국의 정통성마저 부정했다"라고 지적했다.
함 부대변인은 "표를 위해 보수의 가치를 구걸하는 기회주의자들 입에서 보수 운운하는 더 이상의 촌극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