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기술검증' 동시 획득

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민영학)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과 기술검증을 동시에 획득했습니다.

환경신기술 제도는 환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국가가 인증·검증함으로써 기술의 실용화와 확산을 촉진하고, 환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번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인증·검증을 동시에 획득한 환경신기술은 'C/N비에 따른 유입원수 자동 분할주입과 하이브리드 제트벤츄리믹서를 이용한 고효율 하·폐수 막분리 처리 기술(CHAMP)’입니다.

◇ '고효율 하·폐수 막분리 처리기술(CHAMP)' 공법 공정도

이 기술은 하수 유입수의 총유기탄소와 암모니아를 실시간 분석해 C/N비(Carbon/Nitrogen ratio)를 산정하고, 그 비율에 따라 유입수를 자동으로 분할 주입하고 반송비율을 조정함으로써 질소 제거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제트벤츄리믹서를 활용해 호기조 내 교반 및 용존산소(DO, Dissolved Oxygen))를 효율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처리 효율을 확보한 막분리(MBR) 기술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2021년 1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맑은물복원센터에서 착수한 이후 약 4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이번 환경신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 하·폐수처리시설에 기술을 적극 제안해 국내 하·폐수 처리 분야의 기술적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은 1990년대 후반부터 당사가 자체 개발해온 막분리공법(MB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처리기술 연구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며“앞으로도 더욱 진일보한 수처리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해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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