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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국방과학연구소 시설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17일) 오후 5시 50분쯤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실험동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오후 6시 20분쯤 불을 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냉난방 관련 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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