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2025-26시즌 1호 영입 벌써 확정...2005년생 특급 수비수와 5년 계약

인터풋볼
원문보기

[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2025-26시즌 1호 영입 벌써 확정...2005년생 특급 수비수와 5년 계약

속보
트럼프 "EU·멕시코에 8월1일부터 30% 관세 부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딘 후이센이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레알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후이센과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후이센은 2005년생 센터백이다. 후이센은 네덜란드 출신이나 5살에 스페인으로 가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말라가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후이센은 유벤투스 유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로 간 후 후이센은 프로 데뷔를 마쳤으나 기회를 위해 AS로마로 임대를 갔다.

로마에서 후이센은 이탈리아 세리에A 13경기를 뛰고 2골을 넣었다. 나이를 생각하면 많은 경기를 뛴 후이센은 더 뛰기 위해 본머스로 갔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적극적인 신뢰 속에서 후이센은 핵심 수비수로 뛰었다. 본머스 돌풍 중심에 있었다. 프리미어리그가 주목하는 후이센을 스페인도 지켜봤고 무적 함대에 차출돼 데뷔전까지 치렀다.



후이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를 치르고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단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오르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후이센 가치는 폭등했고 바이에른 뮌헨 등이 노렸다.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후이센을 데려오려고 했는데 레알이 나섰다.

수비 세대교체가 필요한 레알은 후이센을 영입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오면 레알은 대대적인 스쿼드 개혁을 할 예정이다. 가장 보강이 필요한 건 수비였다.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등 중심 선수들이 나이가 들고 부상을 자주 당해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했고 후이센을 데려왔다.



레알 공식발표 전부터 이적은 확정적으로 전망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 "후이센은 곧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며,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다"고 하며 이적 기정사실화일 때 외치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후이센은 다음 시즌 레알 1호 영입이 됐다. 리버풀을 떠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합류할 예정이다. 레알은 수비 외에도 여러 포지션에 선수를 추가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새로운 레알에 관심이 높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