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33세이브 달성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팀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정해영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말, 5-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추가, 개인 통산 13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선동열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132세이브를 넘어선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정해영은 프로 데뷔 2년 차인 2021년부터 팀의 주축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데뷔 첫해 34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타이거즈 최초로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고, 2023년에는 타이거즈 최초 3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 및 데뷔 첫 세이브왕 수상 등 굵직한 기록들을 세우며 팀의 뒷문을 굳건히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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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타이거즈 프렌차이즈 최다 세이브 기록.KIA 타이거즈 제공 |
[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팀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정해영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말, 5-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추가, 개인 통산 13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선동열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132세이브를 넘어선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정해영은 프로 데뷔 2년 차인 2021년부터 팀의 주축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데뷔 첫해 34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타이거즈 최초로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고, 2023년에는 타이거즈 최초 3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 및 데뷔 첫 세이브왕 수상 등 굵직한 기록들을 세우며 팀의 뒷문을 굳건히 지켜왔다.
특히, 정해영은 올 시즌 5월 1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3세 8개월 20일의 나이로 KBO 리그 역대 최연소 5시즌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해영은 구단을 통해 "타이거즈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늘 최선을 다한 결과 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른 기록들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팀 승리를 지켜내는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동열 #정해영 #KIA 타이거즈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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