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미국 앱스토어에 재출시했지만, 애플이 승인하지 않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2020년부터 이어진 법적 분쟁 속에서 애플은 27% 수수료를 적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을 받고도, 앱스토어 복귀를 위한 조치를 미루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은 유럽연합(EU)에서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복귀를 허용했지만, 미국에서는 "법적 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승인을 보류했다.
애플은 미국 대법원이 사건을 기각하지 않는 한,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 복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16일 법원에 긴급 명령을 요청하며, 애플이 미국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임 '포트나이트' [사진: 에픽 게임즈]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미국 앱스토어에 재출시했지만, 애플이 승인하지 않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2020년부터 이어진 법적 분쟁 속에서 애플은 27% 수수료를 적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을 받고도, 앱스토어 복귀를 위한 조치를 미루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은 유럽연합(EU)에서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복귀를 허용했지만, 미국에서는 "법적 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승인을 보류했다.
애플은 미국 대법원이 사건을 기각하지 않는 한,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 복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16일 법원에 긴급 명령을 요청하며, 애플이 미국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이번 결정은 앱스토어 운영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논란과 규제 압박 속에서 이뤄졌다. 유럽연합 디지털시장법(DMA) 시행으로 애플은 일부 지역에서 앱스토어 정책을 조정했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앱스토어 수수료 및 외부 결제 시스템을 둘러싼 기술업계의 장기적인 갈등을 재점화할 가능성이 크다.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복귀 문제는 단순한 게임 출시를 넘어, 앱스토어의 독점 구조와 규제 이슈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