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최근 패션 브랜드에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는 잘 알고 있을꺼야. 그리고 요즘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서 온라인과의 연계로 다양한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무신사도 예외는 아니야. 지난 해 하반기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엄청난 규모로 치러졌는데, 무신사가 얼마나 뷰티에 진심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행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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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 브랜드에서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는 잘 알고 있을꺼야. 그리고 요즘에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서 온라인과의 연계로 다양한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무신사도 예외는 아니야. 지난 해 하반기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엄청난 규모로 치러졌는데, 무신사가 얼마나 뷰티에 진심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행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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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올해는 뷰티 카테고리 성장에 힘입어 총 두번의 오프라인 뷰티 페스타 행사를 계획했어. 메인 페스타는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고, 상반기에는 무신사가 추구하는 '넥스트 뷰티'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소규모 행사를 준비했더라고.
처음 만나보는 브랜드들의 향연
이번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체 브랜드와 더불어 오식 무신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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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게다가 이번 뷰티 페스타에서는 무신사가 직접 브랜드를 큐레이션했고 제품 역시 다양하게 직접 골랐다고 하더라고. 특히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인디 브랜드들을 중점으로 큐레이션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한 티가 확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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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말로지카 부스/사진=이소라 기자 |
이번에 부스를 선보인 13개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이미 뷰티 전문가들에게는 입소문이 난 곳들이더라고. 건강한 뷰티를 추구하는 무신사 소비자들이 열광할만한 브랜드들이 즐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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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브랜드는 더말로지카와 포레스트였어. 더말로지카는 클렌징 파우더가 대표 상품이었는데 직접 손등에 체험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 한 쪽과 하지 않은 쪽 피부 결이 달랐어.
포레스트의 경우 비타민이 함유된 화장품을 이번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제품의 질감과 향 그리고 흡수력이 정말 좋더라. 그래서 찾아보니 가격도 정말 합리적인거야.
오드타입과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재발견
오드타입은 지난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 처음 만난 이후 '라떼워킹맘'이 쭉 쓰고 있는 브랜드야. 립 제품들이 정말 훌륭하거든. 색이 일단 진짜 다양한데다 포장 용기도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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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게다가 더 마음에 드는 것은 립이 지워졌을 때의 입술 색이었는데 다른 제품들은 띠로 남거나 가장자리는 지워져서 예쁘지 않게 남거든. 그런데 이건 착색이 자연스럽게 돼서 지워져도 예쁘더라고.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경우 이번에 향수를 가지고 부스를 꾸렸더라.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미 패션 쪽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뷰티 쪽도 강화하겠다고 나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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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개인적으로는 '애프터 샤워' 향이 가장 좋았어. 개인적으로는 '밤쉘' 향을 좋아하는데 가장 비슷했고, 자연스러운 발향이 되다보니 부담스럽지 않아서 괜찮았어.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더라.
29CM에 이어 무신사 뷰티도 '추구미'
이번에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는 '추구미'를 테스트해서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했어. 지난 번 29CM가 문구페어에서 처음 '추구미' 테스트를 내놓았을 때 진짜 너무 좋았거든. 내가 추구하는 문구 스타일을 알 수 있어서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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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그런데 이번에는 뷰티에서도 이런게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되더라. 이번에는 무신사가 큐레이션한 30개 뷰티 브랜드에서 69개의 단독 상품을 선보였는데 직접 써보고 나에게 맞는 키워드를 도장찍으면 내가 추구하는 뷰티가 무엇인지 나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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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라떼워킹맘'이 다양한 제품을 서보고 도장 4개를 찍었는데 '청순 첫사랑'이 추구미로 나온거야. 그래서 선물 받은 뷰티 제품들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기초 제품들이 주를 이뤘어.
무신사가 패션 브랜드를 키우고,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나아가 K패션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전파하는 역할로 발전했잖아. 그 노하우를 이제 뷰티에 담으려고 하는 것 같아. 이번 뷰티 페스타는 무신사가 앞으로 인디 뷰티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적극 소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잘 모여준 행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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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뷰티 페스타는 선물이 메인이잖아. 사실 지난 해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워낙 통 큰 선물들을 주다보니,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어. 하지만이번 페스타는 무신사 뷰티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었지. 그리고 선물도, 결코 적지 않았다고!
새로운 뷰티 브래드가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 무신사 뷰티 페스타로 달려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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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기자 |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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