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후 발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 특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과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 등 홍 전 대구시장의 경선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오는 18일 출국해 홍 전 시장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직접 쓴 손편지도 전달될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의 측근인 김대식 본부장은 “홍 전 시장은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상징”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보수의 구심점이 필요한 지금, 우리는 홍 후보님의 품격 있는 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한 후 현재 미국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