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6차전서 보스턴에 119-81 대승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행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행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따돌리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뉴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5 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을 119-81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둔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뉴욕이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건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이다.
사진=AFPBB NEWS |
사진=AFPBB NEWS |
뉴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5 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승제) 6차전에서 보스턴을 119-81로 크게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둔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뉴욕이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건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이다.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압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만난다. 뉴욕은 1972~73시즌 이후 52년 만에 NBA 챔피언에 도전한다.
반면,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보스턴은 주포 제이슨 테이텀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정규리그 동부 1위 팀 클리블랜드가 4위 인디애나에 발목 잡힌 데 이어 2위 보스턴도 3위 뉴욕에 지며 하위 팀 반란의 희생양이 됐다.
뉴욕은 OG 아누노비와 미칼 브리지스의 외곽포를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에만 27점을 앞섰고 끝까지 우위를 지켜냈다. 아누노비와 제일런 브런슨은 23득점씩 기록하며 뉴욕의 동부 콘퍼런스 결승행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