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강재준 "위고비 없이 운동·식단으로 32kg 감량" (션과 함께)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강재준 "위고비 없이 운동·식단으로 32kg 감량" (션과 함께)

속보
뉴욕증시, 트럼프 이란 공격 유예에 상승 출발…다우 0.52%↑
사진=유튜브 션과 함께

사진=유튜브 션과 함께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위고비 없이 운동과 식단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8개월간 매일 운동해도 소용없던 개그맨 강재준, 살이 빠지게 된 결정적 운동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재준은 러닝 시작 후 생긴 변화를 묻자 "저의 직업은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일이 들어올 때는 막 들어왔다가 갑자기 없을 때는 진짜 아예 없어질 정도로 우여곡절이 있다"며 "그런 걸 많이 겪다 보니까 처음에는 멘탈이 나갔는데 이제는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란 생각으로 한다. 예전에는 술에 의지했는데 그게 안 좋은 거란 걸 깨닫고 건강한 멘탈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러닝이란 걸 해봤다. 러닝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고 답했다.

"위고비, 삭센다를 맞을 생각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그거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 사실 체중 변화가 없었을 때 그거 하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 물론 되게 좋다고 생각은 한다. 살을 못 빼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의지하지 않고 운동과 식단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부터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봤다. 무염분 닭가슴살을 술 한 방울도 안 먹고 2년 동안 했다. 그때 몸무게가 65kg였다. 식스팩 있고 날씬한 상태를 계속 유지했는데 그걸 접고 코미디언이 되기 시작하면서 술을 많이 마셨다"며 "왜냐하면 뚱뚱하면 뚱뚱할수록 개그가 더 터지니까. 그래서 계속 먹었다. 나중에 100kg 넘더니 점점 얼굴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일이 아예 없어지더라도 내 건강을 찾고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살을 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 2017년 4월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