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ESG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테크랩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ESG와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이다. 삼정KPMG의 ESG 전문성과 데이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 산업별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IT전문교육기관인 AI아카데미(비트캠프 강남)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ESG 데이터 활용 풀스택 개발자 과정과 ESG 데이터 기반 재무영향 자동화 개발자 과정 등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ESG 데이터 활용 풀스택 개발자 과정은 웹 풀스택 기술과 AI, ESG 데이터 분석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며 ESG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 ESG 데이터 기반 재무영향 자동화 개발자 과정은 ESG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생에게는 △삼정KPMG 현직자 멘토링 △산업 전문가 특강 △훈련장려금 △1 대 1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삼정KPMG 인턴십 기회도 부여된다.
삼정KPMG 관계자는 “ESG 시장의 확산과 함께 관련 인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테크랩이 ESG와 IT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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