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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제주에 세컨드 하우스까지 "10년 전 힘든 일 때문에 왔다가"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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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제주에 세컨드 하우스까지 "10년 전 힘든 일 때문에 왔다가"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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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카이가 제주에 세컨드 하우스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카이가 제주 생활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카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 읽기, 독서, 명상 등 평소의 루틴을 선보인 뒤 외출을 하려는 듯 드레스룸으로 들어갔다.

카이의 드레스룸 수납장에는 옷이 빽빽하게 들어가 있었다. 수납장 뒤에는 수납장이 하나 더 있었다.



카이는 원래 수납장 용도는 책꽂이였느나 옷을 넣으면 정리정돈이 잘 될 것 같아서 책이 아니라 옷 수납으로 바꾼 것이라고 했다.

카이는 가방을 하나 들고 직접 운전을 해서 의문의 장소로 향했는데 도착지가 공항이었다. 카이는 공항에서 제주도로 향했다.


카이는 제주도에 세컨드 하우스가 있다고 털어놨다.

카이는 언젠가는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는 10년 전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가 있어서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제주도로 갔는데 제주도가 주는 기운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카이는 제주도 집에 대해 "휴식과 위안의 공간이다. 제 생각을 채우고 싶지 않았다. 비우는 공간으로 남겨두고 싶었다"고 했다.

카이의 제주도 집에는 음악감상용 스피커, 휴식용 소파, 취침용 침대 정도로 최소한의 가구들만 있었다.

카이는 제주도 집에 오자마자 환기를 했다.


카이는 제주도 집을 자신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 지인들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이가 작성한 제주도 집 메뉴얼도 있었다. 메뉴얼에는 '취사행위 금지' 내용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이는 아무래도 요리를 하다 보면 사건사고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는 필름 카메라를 들고 바깥으로 나와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카이는 "여기서는 책 보는 게 시간낭비다"라며 자연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이는 이불을 셀프빨래방에 넣어두고 단골 초밥집으로 가서 초밥과 함께 술도 주문했다.

카이는 "서울에서는 공연이 있으니까 술을 잘 안마시는데 제주도에 오면 기회다"라며 "제 나름대로의 무너질 기회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제주산 초밥 세트에 술을 곁들여 먹으며 세상 행복해 했다.

카이는 자신의 경우처럼 힘들 때면 갈 수 있는 자기만의 도피처가 있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