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임영웅입니다" 고급 술 주문한 이 사람, 알고보니…또 '사칭 사기'

파이낸셜뉴스 한승곤
원문보기

"임영웅입니다" 고급 술 주문한 이 사람, 알고보니…또 '사칭 사기'

서울구름많음 / 30.3 °
소속사 "고급 주류 배송이나 금전 제공 요구하는 사례 발생"
"모두 사칭에 의한 불법 행위"


가수 임영웅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가수 임영웅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 소속사가 임영웅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계정을 통해 "최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임영웅의 이름을 사칭해 식당 예약을 빌미로 노쇼 피해를 유발하거나 고급 주류 배송이나 금전 제공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는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방식으로 유명인의 이름과 소속사를 도용해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신종 사기 수법"이라며 "당사 명의로 외부에 식당 예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 물품 구매, 주류 배송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러한 요구는 모두 사칭에 의한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답하지 마시고,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강동원 하정우 남궁민 변우석, 가수 남진과 송가인, SBS 예능 '런닝맨'·KBS 2TV 예능 '1박2일' 제작진 등도 비슷한 사칭 사기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부분 연예인 소속사 직원이나 연예인 출연 프로그램 스태프를 사칭해 음식·물품 등을 대량 주문하고 연락을 두절하는 방식이다.
#사기 #노쇼 #임영웅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