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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인섬 뉴스] 자연 속 힐링, 무의도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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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인섬 뉴스] 자연 속 힐링, 무의도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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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의도 소식입니다. 서해의 바다와 숲을 품은 무의도 자연휴양림이 여유로운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정형 통신원이 전합니다.

【영종도-김정형 통신원】
김정형 스탠딩) 서해의 바다와 푸른 숲 사이에는 여유로운 속도로 쉬어가는 쉼터, 무의도 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인천 중구 하나개 해수욕장 인근, 국사봉 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86억 원을 투입해 국사봉 일대 1.37㎢ 부지에 조성한 이곳은, 전국 46개 국립 자연휴양림 중 해안형은 단 4곳뿐이며 무의도는 그중 네 번째로 개장한 곳입니다.

'자연에 스며들다'를 콘셉트로 한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환상의 섬'이라 불리는 무의도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됐습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 숙소는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 속에 예약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안영기 / 관광객: 우리 같이 나이 먹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당첨 받으려고 하니까 너무 어렵고, 우리 딸이 예약해 줘서 여기 오게 됐는데, 와보니까 아주 천국 같습니다. ]

숙소는 총 20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5인실 독채 형태의 '숲속의 집'이 13동, 연립동은 2동 7객실로 나뉘어 있습니다.

냉장고, 샤워실, 에어컨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고, 각 객실에는 무의도, 굴업도, 덕적도 등 인천의 섬 이름이 붙어 있어 지역성과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커튼을 열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풍경과 함께 하나개해수욕장, 호룡곡산, 실미도 등 서해의 명소들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섬 전체에 소나무 군락이 빽빽하게 형성돼 있으며, 남쪽의 호룡곡산에는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다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김영란 / 관광객: 시간도 때울 겸, 엄마도 집에 계시니까 가끔 한번 바람도 쐴 겸 해서 왔습니다. 인천에는 처음 왔거든요. 정말 잘 온 것 같아요. ]

【영종도-김정형 통신원】

도시의 빠른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쉼과 힐링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종도에서 OBS 통신원 김정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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