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6일 (금)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전원책 변호사
[앵커]
안녕하십니까? 5월 16일 OBS 뉴스 오늘 출발합니다. 금요일엔 전원책의 훈수입니다. 함께할 전원책 변호사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원책 변호사]
예,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어제, 오늘 나온 전국 지표 조사 NBS 조사와 함께 한국갤럽의 오늘 조사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목요일에 나왔던 4개 회사의 전화 면접 조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구도 그러니까 대선에서 크게 세 가지가 중요한 건데 그중의 하나가 구도입니다. 57대 32. 정권 교체가 52, 정권 재창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이 격차가 벌써 25% 포인트까지 벌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 지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도 중요하고요. 인물이 그 다음으로 중요한 사항인 거죠. 이재명 후보가 49%, 지난 조사보다는 6%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의 김문수 27% %포인트 떨어졌고요. 이준석 7, 그리고 황교안 1, 모름 무응답은 16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보셨던 게 NBS 목요일에 발표됐던 조사고요. 이번에는 한국갤럽 오늘 오전에 발표됐던 조사 결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결과는 조금 다를까 싶어서 봤더니, 크게 달라진 바가 없습니다. 대동소이합니다. 이재명 후보 51,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ARS부터 시작해서 전화 면접까지 다 50%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문수 29, 이준석 8, 이외의 인물이 1, 의견 유보가 10위. 역시 전화 면접이고요. 표본 오차는 ± 3.1%.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50% 근저니까 박스권이라는 말은 이제 나오지도 않고 콘크리트 지지율이란 말이 나오고 있고 문제는 이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입니다.
전화면접 조사에서 30%로 나타나는 조사보다는 그 아래로 나타나는 조사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말씀, 왜냐하면….
[전원책 변호사]
우리 앵커가 하신 말씀 구도와 인물에서 다 밀리고 있다. 이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 정권 재창출 의견보다는 정권 교체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왜 그런가 하면 '주당의 그 내란죄 프레임이 그만큼 먹혀들고 있다' 이 얘기입니다. 이 내란죄 프레임이 먹혀들고 있다고 하는 데 비해 거꾸로 가령 '이재명은 12가지 범죄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아주 중범죄 혐의자다' 이 프레임을 계속 그 국민의힘 쪽에서 이제 덮어 씌워 볼려고 애를 써왔단 말이에요. 그게 3년 전 선거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게 재밌는 거예요. 저는 총선에서도 이조심판론을 한동훈이 내세웠잖아요.
이재명과 조국 둘 다 범죄 혐의자 아니냐 이러는데 그게 유권자들에게 덤덤해진 겁니다. 이제 '아 어차피 뭐 그 사람들 그래 죄 짓고 범죄 혐의 있는 건 알아, 좀 추잡하고 더러운 건 알아, 어 뭐 경기도 법인 카드 갖고 공과 사 구별하지 못하고 샴푸 산 거 알아, 나도 알아. 그런 얘기 자꾸 하지 마' 안단 말이에요. 문제는 그 프레임을 이재명은 사법부를 공격함으로써 일단 벗어났습니다. 그 벗어난 데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해요. 뭐 범죄 혐의 있는 건 다 알고 있으니까 나머지를 보자 이거에요. 인물 됨됨이 그래서 왜 이재명을 지지하느냐, 지금 물어보면 뭔가 일을 잘할 것 같다, 능력이 있어 보인다 이 얘기예요.
그럼 왜 김문수를 지지하느냐. 김문수 지지하는 뭐 29% 혹은 27% 이제 그 격차가 크잖아요. 이분들에게 왜 그러면 김문수를 지지합니까 물어보면 청렴하고 깨끗해서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청렴, 깨끗한 김문수는 일 잘하고 좀 더러운 이재명에 비해서 훨씬 인기가 떨어진 거예요. 지금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격차를 해소하고 이게 중요하단 말이에요.
[앵커]
전 변호사님이 봤을 때 지금 시대정신.
[전원책 변호사]
예. 그런데 지금 일자리, 민생, 격차 해소에서 이게 중요한데 그럼 김문수 측에서 그럼 지금까지 뭐가 나왔느냐 일자리 얘기는 나왔어요. 나왔지만 그게 먹혀들지도 않아요.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겠다 하는 그게 디테일한 정책이 빠져 있단 말이에요. '내가 노동계획을 어떻게 해서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삼성과 어떻게 협의를 하고 SK와 어떻게 협의를 하고 현대차와 어떻게 협의를 하고 우리나라에 어떻게 생산 라인을 만들겠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현대차 공장을 옮겨가도록 만들어 버렸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우리는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고 그리고 격차를 해소한다는 말을 애초에 하지를 않아요. 빈부격차는 역시 뭐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적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서민들이 불행하게 여기고 있고 그리고 그 실제로 불만인 것은 바로 그 격차란 말이에요. 왜 부자는 저렇게 행복해하고 건방지고 그리고 방자하게 굴어도 괜찮으냐, 나는 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도 이렇게 살기가 힘드느냐는 문제란 말이에요. 그건 복지를 넓혀준다고 해소할 문제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고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써야 돼요. 우선 그리고 사회의 전체 분위기가 부자가 겸손해져야 됩니다.
이제 그렇게 바꾸려면 지도자가 지도자답게 여러 정책을 내놓고 그리고 국민을 다독이는 문자 그대로 통합의 나라를 만들어 가야 된단 말이에요. 말은 통합, 변화 이건 어느 후보들도 다 얘기를 합니다. 다 통합을 얘기하고 변화를 얘기를 하는데 막상 그 디테일이 들어가서 뭐가 통합입니까 물어보면 이상하게 우리나라 정치하는 사람들,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서 국회의원 후보들까지 무엇이 통합이라는 걸 잘 이해를 못 해요. 뭐 국가통합위원장도 있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뭘 통합하느냐 물어보면 각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 모아서 회의하는 게 거의 전부 다입니다. 뭐 없어요. 그리고 전라도에 무슨 공장을 유치를 한다? 물이 있어야 공장을 유치하고 전기가 있어야 공장을 유치를 하죠. 그리고 경상도에 뭘 해준다.
아닌말로 우리나라에 방폐장 하나를 만들려고 해도 그냥 민란이 일어날 판입니다. 이런 나라에 통합을 한다고 하면 말만 통합이란 말을 했어야 되는 게 아니라 그 통합의 어떤 구체적인 모델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통합이 첫 번째는 격차를 해소해 주는 겁니다. 그래야 통합이 되죠. 두 번째는 지역 갈등을 해소를 해줘야 되는 것이고 뭐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어요. 내가 오늘 그 얘기를 하려고 나온 건 아닌데.
[앵커]
아 근데 전 변호사님 말씀을 듣다 보니까 일단 구도도 내란이냐 아니냐 여기서도 김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밀리고 있고 말씀하신 대로 후보 경쟁력, 결과적으로 정책 유능함인데 그 유능한 정책에서도 밀리고 있고.
[전원책 변호사]
지금 밀리고 있단 말이에요.
[앵커]
시대정신 예 지금 뭔가 일자리 만드는.
[전원책 변호사]
또 하나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지금 우리 보수층 국민들은 '야 그래도 역전의 기회가 있지 않겠느냐' 이러는데 자 제가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역전의 기회는 없다. 왜 그런가 하면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선 사상 대선 운동 기간이 시작될 때의 지지도가 바뀐 적이 없습니다, 투표장에서.
[앵커]
맞습니다. 특히 이맘때 여론조사 결과 끝까지 이어집니다.
[전원책 변호사]
예, 바뀐 적이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두 번째 그래도 희망을 좀 드려야 되겠습니까? 변수는 있다. 특히 이재명에게 변수는 있을 수밖에 없다. 왜 그런가 하면 지금까지 야당의 후보로서 이런 후보가 없었단 말이에요. 수많은 범죄 혐의로 얼룩져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마지막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 유죄 취지로 선거법 사건에 있어서 파기환송을 했잖아요. 그래서 5월 15일 재판 날짜가 딱 결정이 되어 있는데, 그때 사법부를 공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조희대 특검 그리고 조희대 청문회 그리고 대법관들을 애초에 30명 혹은 100명으로 늘려버리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법관들을 탄핵하겠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공직선거법 법 자체를 바꿔버린다. 허위사실공표죄를 빼버리겠다. 행위라는 것 자체를 빼서 허위사실 공표제를 사실상 사문화를 시켜버리겠다는 거예요.
그리고 또 대통령이 당선되면 임기 중에는 모든 재판을 정지되도록 만들어 버린다 그 말은 앞으로 검찰이 공소 취소를 하도록 만들어 버리겠다 이 얘기예요. 그것뿐이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그 사법부를 공격을 일제히 하는데다가 또 젊은 판사들이 지금 5월 26일 날 전국법관대표회의를 개최합니다. 그걸 사람들은 '아 뭐 사법부가 민주당 같은 정치 권력에 항쟁하기 위해서 법관회의를 연다' 천만의 얘기입니다. 그게 아니라 왜 조희대 니가 대선 개입을 했느냐는 민주당 이론에 사법부 안에서 박수를 쳐주는 거예요. 젊은 법관들이 '왜 당신이 그냥 그대로 모른척하고 있으면 될 텐데 왜 그걸 굳이 그 전원합의체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하도록 해서 이 난리를 폈느냐 대선 개입을 하는 거 아니냐'
[앵커]
그 방향으로 지금.
[전원책 변호사]
아니 그거예요. 지금 그 논의에요.
[앵커]
아니 방금 말씀대로 전 변호사님 말씀대로라면 이번 법관 대표회의도.
[전원책 변호사]
법관대표회의에서 그 얘기가 나온단 말이야. 그 얘기를 하기 위해서 그 얘기를 떠드는 분들이 법관대표회의를 열자.
[앵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번에 한 100명쯤 법관대표회의 투표를 했는데 26명 정도가 찬성을 했대요. 이 얘기면 사법부가 정치에 개입했다기보다는 사법부의 독립을.
[전원책 변호사]
천만의 천만의 얘기입니다.
[전원책 변호사]
왜 조희대 당신이 대선에 개입을 했느냐 그 말이에요.
[앵커]
그 방향으로 생각하신다는.
[전원책 변호사]
뭐가 대선에 개입했느냐 물어보면 왜 가만히 있으면 될 텐데 그걸 서둘러서 전원합의체 회부를 하고 9일 만에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하고.
[앵커]
초고속으로 했느냐.
[전원책 변호사]
그렇게 해서 대선에 개입을 했느냐.
[앵커]
근데 전 변호사님.
[전원책 변호사]
그것이 오히려 사법부의 독립을 해치는 것이다 이런 논리예요.
[앵커]
그러니깐 전 변호사님 말씀을 제가 조금 시간 관계상 약간 요약을 해보면 지금 사실상 모든 상황에서 여론조사부터 시작해서 선거 구도부터 시작해서 정책 후보 경쟁력 최근에 있었던 일들 다 합치면 이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딱 한 가지 가능성 이재명 후보가 실수하기만 하면 되고 그 사법부에 대한 공세를 통한 오만함 보여주면 된다.
[전원책 변호사]
제가 보기에 이 변수가 있을 거다. 나 변수가 있다고 보면요, 왜 그런가 하면 이재명과 김문수는 끝내 마지막 투표장에서는 접전의 형태로 바뀔 수밖에 없을 겁니다. 왜 그런가 하면.
[앵커]
아까는 이맘때 여론조사가 끝까지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그대로 가겠지만, 지금까지는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접전으로 간 건 다 접전으로 가거든요. 물론 그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는 접전이 아닙니다. 그때 정동영 후보가 500만 표 이상의 격차가 컸단 말이에요.
[앵커]
그때랑 지금 비슷하다는.
[전원책 변호사]
뭐 그때와 비슷하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 내가 그래서 하는 얘기예요. 지금 사법부를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고 지금 민주당에는 내가 보기로는 충성파가 있고 또 하나 바로 이성파가 있는 것 같아요. 민주당 원로들은 '야 다 된 밥에 왜 코를 자고 빠뜨리려 하느냐' 그 예컨대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같은 분은 뭐 그분은 문자대로 원로입니다. 그 유인태 전 의원은 그런 얘기를 해요. '왜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려 하느냐, 어 좀 가만히 있어라' 이 얘기란 말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지적하는 그 사법부의 원로들은 원로급들은 많이 있습니다. 뭐 원로들뿐 아니라 원로급들은 아주 많이 있어요. 이제 좀 자중해라. 그런데 충성파들은 그게 아니에요. 지금 빨리 눈 도장을 찍어야 되잖아요. 이재명의 눈 도장을 찍어야 되는데 이재명이 똑같은 소리를 합니다. 사법부 균질한 것은 아니다. 이 균질이라는 표현을 써요. 이 균질한 것은 아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만약에 어떻게 하면 우리를 향해서 총을 난사를 하는 것으로 난 이해를 한다는 거예요. 우리를 난사를 하면 그건 사법 바꿔야 된다. 이 얘기입니다. 그리고 경호를 해요. 법정은 깨끗해야 된다. 이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앵커]
깨끗한 법정이라는 표현 썼어요.
[전원책 변호사]
법정은 깨끗해야 된다. 그게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내가 다른 데서 조금 놀라운 말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 신문에 보면 신문 사설에 그걸 경고를 한 사설이 벌써 두 개가 나왔어요. 이거 뭐 하느냐 이게 뭔가 하면 이런 말들이 이런 사법부에 대한 공격들이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비칠까 아직까지 선거는 18일간이나 남았어요. 그동안 어떻게 민심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는 겁니다. 야 이재명 정말 무서운 사람이구나 큰일 나겠구나.
[앵커]
이대로 가다가는 사법부까지 장악하고 이거 독재로 가는 거 아니냐 그 말씀.
[전원책 변호사]
그래서 만약에 그런 분위기가 되면 분위기는 삽시간에 바뀔 수 있다는 거예요. 왜 그런가 하면 그 반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문수와 살아온 이력은 정말 경탄할 만한 이력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진짜 그러면 김문수가 일을 못 하느냐, 김문수 경기도 지사 할 때 일 잘했어요.
[앵커]
전 변호사님 그 얘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민주당의 어떻게 보면 실수가 더 커진다면 지금 하고 있는 방향대로 쭉쭉 쭉쭉 나간다면 사법부에 대한 공세가 더 간다면 김문수 후보에게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제가 이해하면 되겠죠.
[전원책 변호사]
그리고 또 하나 지금 이제 계속해서 민주당이 김문수 후보 쪽 아니면 국민의힘 쪽을 향해서 뭘 공격합니까? 내란죄 프레임을 계속 지금 공격을 하잖아요. 첫 번째 내란 두 번째 제2의 내란 이러다가 지금은 제3의 내란 이 표현을 이재명 후보가 쓰고 있습니다. 제3의 내란, 이 표현을 쓴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제3의 내란에서 변수가 하나가 있죠. 바로 그 윤석열, 김건희 부부 이 부부를 사실은 매주 월요일마다 윤석열을 내란죄로 재판을 하고 지귀연 부장판사 이번엔 뭐 룸살롱 의혹이 터진 분이잖아요.
[앵커]
술 접대 의혹이 지금.
[전원책 변호사]
그 지귀연 부장판사 그런 의혹으로 공격을 하는 것 자체도 나 문제지만 이렇게 김건희 여사도 검찰청이 곧 조리돌림을 시킬 거예요. 지금 소환을 계속 했잖아요. 그 뭐 4번째 안 갔다 뭐 이런 말이 있는데.
[앵커]
전 변호사님 요 얘기만 한번 하겠습니다. 일단 김문수 후보에게 기회 요인이 있다면 민주당이 실수하길 바라는 경우입니다.
[전원책 변호사]
실수가 아니라, 이미 민주당은 그건 브레이크가 없는 열차하고 똑같습니다. 민주당은 실수가 아니에요,이건요. 멈출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사법부에 대한 공세가 더 강해질것이다.
[전원책 변호사]
나는 민주당이 이게 과유불급이란 말 있잖아요. 지나치면 아니하만 못하다. 내가 보기에 이 브레이크 없는 민주당의 사법부 공격이 잘못하면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수가 있다.
[앵커]
약간의 민주당에 대한 조언이기도 하신 거죠.
[전원책 변호사]
두 번째는 뭔가 하면 윤석열, 김건희 부부 문제입니다.
[앵커]
그 얘기를 제가 바로 들어갈게요.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제 절연하는 끊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 후보는 그럼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다. 탈당 문제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이제 오늘 김용태 당의 대표격인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만나서 탈당에 대해서 권고를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이 요구하면 탈당할 수 있긴 한데 그거 당에 별로 도움 안 될 걸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전 변호사님 생각은 어떠세요.
[전원책 변호사]
탈당을 하든 뭘 하든 그건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하지 않으면 김문수 후보에게는 엄청난 정치적 부담이 되겠죠.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가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는 일단은 탈당해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이 적어도 죄역에 대해서는 어떤 그 판단의 근거로 서지 않아도 되도록 쇄신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김건희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를 어차피 검찰청 포토라인에 자꾸 세우려고 한단 말이에요. 이게 가장 큰 문제예요. 이건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또 국민의힘을 같이 지지하는 그런 유권자들이 보면 그게 뭐 어떤 일이냐 이렇게 하겠지만, 보통 국민들 이른바 무당파라고 불리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김건희 여사가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요, 김문수 후보에게는 거의 최악의 그 상황이 되는 겁니다. 아주 최악이죠. '뭐 보수는 어차피 저렇게 더럽구나' 방금 수많은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있는데도 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있잖아요.
[앵커]
전 변호사님, 제 아이디어 한번 들어봐주십시오.
[전원책 변호사]
아니요. 아니 제가 이 말만 .
[앵커]
마무리는 듣고 가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수많은 범죄 행위보다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액수로 치면 얼마 되지도 않는 이 사건이 주목을 받는단 말이에요. 이게 엄청난 권력형 비리로 보이고 이재명의 대장동 게이트는 별것 아닌 걸로 보인단 말이에요. 이게 국민들의 시선이에요. 그래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변수 중의 하나는 아까 말한 브레이크 없는 민주당의 어떤 사법부를 향한 돌격 또 하나는 바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이 문제 이걸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바로 그 문제입니다.
[앵커]
제가 이제 말씀드릴게요. 아까 김문수 후보의 가장 큰 강점은 도덕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아니, 우리 여론조사상 나타난 결과가 그렇다는 거죠.
[앵커]
여론조사상으로는 그렇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계를 단절하고 아까 사실은 이제 김건희 여사가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이 어떻게 보면 그것도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최근에 보수 언론의 주문이 이렇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탈당하고 김건희 여사는 검찰 수사 받아라 그다음에 김문수 후보.
[전원책 변호사]
그게 조선일보 사설이죠.
[앵커]
김문수 의원은 그러면 이제 보수 정당이 잘해왔던 거 있잖아요. 저희가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집단으로 나와서 이제 큰절하고 우리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이 방향 그래야 좀 가능성이 생긴다.
[전원책 변호사]
저는 반대입니다.
[앵커]
그건 아니에요?
[전원책 변호사]
그건 이게 국민의힘이 지금 내가 늘 생각하는 것은 아마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거 보수층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 똑같을 거예요. 비상계엄을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비상계엄이 다 반대합니다. 비상계엄 잘못한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되는 것은 뭐 당연하죠. 그런데 비상계엄을 했다고 해서 거기에다가 내란죄 프레임을 뒤집어 씌운 건 이건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이거 법률적으로선 말이 안 됩니다. 저는 그 법학도로서 말씀을 드리자면 비상계엄을 했다고 해서 내란죄를 뒤집어 씌워서 대통령을 파면으로 끌고 간 것은요, 그리고 그 끌고 간 데에는 이게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구속을 시켰고 방어권을 제한을 했고 심지어 심판정 안에 초시계까지 갖다 놓았습니다. 그런 일방적인 재판을 통해서 파면을 했단 말이에요. 나는 나는 그건 반대를 해요.
[앵커]
이 얘기는 저희가.
[전원책 변호사]
아니 글쎄 우리 국민들이 우리 보수층 국민들입니다. 내가 말하는 국민들은. 보수층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느끼고 있는 감정이 그렇단 말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지금 이재명 후보는 뭔가 하면 아 나는 당신들이 날 공격을 하지만 나 그거 좀 더 억울하다 그걸 지금 얼마나 오래 해왔는가 하면 지난 대선 전부터 지금까지 거의 한 3년 넘게 4년 가까이 그 얘기를 주구장창 해온 거예요. 그동안에 수많은 일이 있었잖아요. 구속영장이 청구된 적도 있고 법원에 재판을 받으러 간 적도 무수히 있고.
[앵커]
그러다 여러 번 이제 다시 돌아왔죠.
[전원책 변호사]
예, 그렇게 해서 끝내 그 재판은 다 지금 중지가 되어 있단 말이에요. 근데 우리 국민들은 지금 이재명의 옷에 묻은 어떤 검정 더러운 것은 거기에 대해 무덤덤합니다. 왜 저분들은 아 저분이 저렇다 무덤덤해요. 아무렇지 않아요.
[앵커]
왜 그러냐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니까 이재명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죽다 살아나는 과정들 그리고 실제로 물리적으로도 그런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지층과 이재명 후보가 물리적 결합 정도가 아니라 화학적 결합으로 서로 관계가 돈독 몇 년 동안 그 관계가 싸우면서 드라마가 하나 만들어진 거죠.
[전원책 변호사]
그건 아니에요. 난 그건 아니라고 봐요. 저는 뭐라고 보는가 하면 이재명의 어떤 그 추악함, 더러움 이런 데에는 아주 이제 익숙해져 가지고 무덤덤해졌는데 반면에 국민의힘에 이재명을 능가할 만한 인물을 찾아내지를 못한 겁니다. 못 찾아냈단 말이에요. 이러고 보니까 이게 3년 전의 일이 반복이 되는 거예요. 3년 전에도 당시에 자유한국당의 인물이 없었잖아요. 미래통합당이 됐죠. 인물이 없으니까 결국 보수를 궤멸시켰던 박영수 특검에서 보수를 궤멸시키고 서울지검장하고 한동훈이 3차장 하면서 2천 명이 넘는 보수 인사를 불러다 조사를 하고 200명을 구속을 시키고 5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어요. 그렇게 보수를 개멸시켰던 윤석열 후보를 보수의 후보로 영입을 해서 대선 후보로 만들었고 다시 정권을 찾은 거예요.
[앵커]
그렇죠. 예.
[전원책 변호사]
그랬는데 이 3년 만에 다시 파면이 됐잖아요. 그동안에 보수 쪽에 인사를 못 키웠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대선 후보를 한번 보세요. 홍준표가 그대로 나왔고 보수를 궤멸시킨 장본인이 한동훈이가 나왔고.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5년 5월 12일~14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5년 5월 13~15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OBS경인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