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안재욱 "휴가 갔던 美서 급성 뇌출혈…5시간 대수술, 병원비만 5억"('같이 삽시다')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원문보기

안재욱 "휴가 갔던 美서 급성 뇌출혈…5시간 대수술, 병원비만 5억"('같이 삽시다')

서울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안재욱이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을 밝힌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재욱이 ‘박원숙의 최애 아들’로 등장한다.

안재욱은 1세대 한류스타로, 최근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꽃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별은 내 가슴에’부터 ‘빛과 그림자’까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 박원숙의 초대로 ‘같이 삽시다’에 등장한 안재욱은 “오마니”라고 인사를 전하고, 윤다훈은 위기 의식을 감추지 못한다.

안재욱은 고(故) 최진실과 연기 호흡을 맞춰 최고 시청률 49.3%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이끈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한류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는데. 안재욱은 요즘 한류 스타가 부럽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한류 선배로서 과거 출연료 없이 공연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신인 시절 홍진희와 김혜수의 총애를 받아 아지트까지 가본 재욱이 엘레강스했던 두 ‘누님’의 과거도 거침없이 폭로한다. 또한 혜은이와 안재욱의 잊지 못할 첫 만남이 최초로 공개되는데,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둘의 뜻밖의 인연에 화제가 집중된다.


또한 안재욱은 미국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도 밝힌다. 휴가차 떠난 미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그는 생존율 50%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머리를 절개하는 5시간의 대수술을 거친다. 이때 청구된 병원비만 무려 5억이었다는 사실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안재욱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음에도 “눈을 감고 싶었다”며 온 세상이 원망스러웠던 당시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안재욱은 9살 연하의 아내와의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하며, 두 아이를 위한 아침밥까지 직접 챙기는 가정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