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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 예방' 렌터카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OBS 윤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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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살 예방' 렌터카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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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가 자살예방사업의 하나로 광명지역 K렌트카 소유 렌터카 10대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했습니다.

광명시는 렌터카 내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감지기에서 알람 소리가 울려 자살 시도를 중단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렌터카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기는 전국에서 광명시가 처음입니다.

광명시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외에도 렌터카에 자살예방 상담안내 스티커도 함께 부착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서 광명시와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어제(15일) K렌트카 사무실에서 '생명사랑 실천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광명시는 앞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렌터카를 50대로 늘리고, K렌트카 외 다른 렌터카 업체와도 협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