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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여사 "김문수,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살아온 사람" 지지 호소

TV조선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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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여사 "김문수,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살아온 사람"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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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16일 김 후보가 선거 슬로건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와 같이 "절제된 삶을 살아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설 여사는 이날 유튜브 <고성국TV>와 인터뷰를 가진 인터뷰에서 "김 후보는 돈을 굉장히 무서워한다,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고 거리를 두려고 하는 사람"이라면서 "청결하고 깨끗하고 고고하게. 자기 자신을 다스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이번 대선 선거 슬로건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대로 살아왔다며, "노동조합을 하며 항상 절제를 하고, 노조원들과 같이 하려고 노력하며 절제의 세월을 살았다"고 했다.

설 여사는 외동딸인 동주씨가 사회복지사를 하게 된 것 역시 김 후보가 "사회복지가 숭고한 사업이라고 설득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와 처음 만나게 된 45년 전에 대해 설 여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로공단에 세진전자에서 일하다 노조위원장이 됐다"며 "그러던 중 청색 작업복을 입고 온 20대의 김문수 후보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설 여사는 "노조위원장에 30~50대가 많았는데, 20대였던 김 후보가 스마트하면서 신선한 느낌이었다"며 "사무실 자체가 환해졌다"고 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설 여사는 결혼을 하려 하자 "집안에서 '경상도에 여자가 없냐, 전라도 여자를 데려오게'라며 반대를 굉장히 했다"며 "김 후보는 '지역이 무슨 문제냐'고 한마디로 교통정리를 했다"며, 김 후보가 호남 사위라는 점도 강조했다.


설 여사는 때때로 김 후보를 '복태'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며 "태어날 때부터 복을 안고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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