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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의 꿈 포기 마세요, 광진구가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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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의 꿈 포기 마세요, 광진구가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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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포스터.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포스터.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를 도울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는 ‘영구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한다. 생식기관 절제,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 동결, 보존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의 50%를 보전하며 남자는 30만원, 여자는 200만원 한도로 생애 한 번 받을 수 있다.

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으로 임신희망 부부의 임신 시도를 돕는다. 미리 보관해 둔 냉동난자를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하는 의료시술이다. 냉동난자 해동, 정차채취, 배아 배양과 이식 등의 항목에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금을 준다.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으로 영구피임 수술 후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에 힘을 보탠다. 대상은 남성은 55세, 여성은 49세 이하이며, 정관·난관 복원에 들어간 검사비와 시술비를 지원한다.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임신 사전건강관리비용,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한의학 난임치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신 의료기술을 통해 생식세포를 보존, 활용하는 임신 지원사업이 중요하다.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임신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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