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아스널 굴욕! 쿠냐, 아르테타보다 아모림 선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협상 최종 단계"

인터풋볼
원문보기

아스널 굴욕! 쿠냐, 아르테타보다 아모림 선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협상 최종 단계"

속보
특검 "오후 8시 25분 윤 전 대통령 조사 재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테우스 쿠냐는 아스널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듯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쿠냐는 루벤 아모림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로 인해 아스널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보다 맨유 이적을 더 선호한다. 아스널은 쿠냐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쿠냐는 여전히 맨유에 마음을 두고 있다. 맨유는 쿠냐와 개인 조건에 대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며 쿠냐의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부진하고 있다. 쿠냐를 1순위 타깃으로 지정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쿠냐는 볼 운반, 슈팅, 득점력, 드리블 공격적인 재능이 아주 뛰어난 선수다. 소속팀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강등권에서 허덕였는데 현재는 잔류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15골을 넣은 쿠냐의 활약이 주요했다. 쿠냐는 올해 2월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는데 이후 이적 선언을 했다. 울버햄튼을 떠나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망을 밝힌 바 있다.


이미 쿠냐의 맨유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은 많이 전해졌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시즌이 끝나고 쿠냐의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될 때까지는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 그동안 맨유는 개인 조건 합의에 이르려고 한다. 제안은 했다. 아직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계약은 성사 가능하다. 유럽대항전 출전 여부는 쿠냐 영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맨유 내부 소식에 능한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도 "쿠냐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매우 진전되었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적료도 공개됐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 7,400만 유로(1,170억)에 추가 옵션 600만 유로(95억)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가 맨유로 간다면 아스널은 다른 공격 자원을 찾아야 한다. 가브리엘 제주스, 카이 하베르츠 등이 있으나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필요한 상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