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1분기 실적발표 후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낸 데다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실적발표 후 약세를 거듭했던 흐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실제로 실적발표 전날(4월 28일) 37만 7000원을 기록했던 크래프톤 주가는 이날 오전 3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성과가 시장에 반영된 30일부터 살펴보면 10거래일 중 7번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부터 호성적이 예상됐고 이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1분기 실적발표 후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낸 데다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요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실적발표 후 약세를 거듭했던 흐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실제로 실적발표 전날(4월 28일) 37만 7000원을 기록했던 크래프톤 주가는 이날 오전 3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성과가 시장에 반영된 30일부터 살펴보면 10거래일 중 7번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부터 호성적이 예상됐고 이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
넷마블은 실적 발표 이후 반등폭이 더 크다. 이달 8일 이 회사 주가는 4만 4950원을 기록했다. 장 마감 이후 1분기 실적발표가 이뤄졌고, 다음날 무려 14.57%의 급등세를 달성했다. 이후 등락이 반복되며 자연스러운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데, 여전히 5만원대(16일 오전 기준 5만 1700원) 가격을 유지 중이다.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든 엔씨소프트 역시 실적발표 후 주가 강세가 뚜렷하다. 이날 오전 이 회사의 주가는 16만 1500원을 기록 중인데, 이는 실적발표 전날(5월 13일, 15만 400원) 대비 7.3% 상승한 것이다. 더욱이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회복세를 거듭해 가격 부담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업체들 역시 실적 발표 이후 뚜렷한 주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적발표 전날(5월 13일) 3만 5550원을 기록했던 펄어비스 주가는, 이날 오전 3만 7700원으로 3거래일 만에 6.1% 가격을 높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실적발표 전날(5월 2일) 1만 4180원에서 이날 오전 1만 4730원의 변동을 보였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8거래일 중 6번 오름세로 안정적이 상승 흐름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이전과 다른 흐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게임업체들의 부진한 성적이 거듭되며, 실적발표 전후로 주가가 떨어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준수한 실적을 거둔 업체들 역시 일부를 제외하고는 금새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호실적 및 향후 기대감 보다는 호실적 모멘텀 소멸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 이로 인해 앞서 게임업계에선 실적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번 1분기 실적발표 시점에는 상당수 업체들이 이전보다 가격을 올리는 흐름을 유지 중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준수한 실적도 그것이지만, 다음 분기 호실적 달성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업체들의 호실적과 이에 따른 주가 강세가 이어지며,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1분기 실적 기대감에 대한 모멘텀이 소멸했음에도 많은 게임주들이 상승 흐름을 타고있다"며 "개별 종목에 대한 평가를 비롯해, 주가 흐름 등이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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