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휴가중 숨진 일병 유족 “상관의 폭언 토로” 부사관 고소

동아일보 조혜선 기자
원문보기

휴가중 숨진 일병 유족 “상관의 폭언 토로” 부사관 고소

속보
6월 중국 수출 5.8%↑ 수입 1.1%↑…무역총액 3.9%↑
부산경찰청. 뉴시스

부산경찰청. 뉴시스


한 육군 부대 소속 20대 병사가 최근 휴가 중 숨진 사건이 최근 발생해 경찰이 상관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망한 병사는 평소 상관의 폭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부대에 배치된 A 일병이 올해 3월 휴가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 부대 소속 부사관 B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유족은 A 일병이 평소 부대에서 상관의 폭언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며 B 부사관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육군은 B 부사관에게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을 부대 관할인 부산경찰청으로 이첩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