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은평경찰서가 지난 15일 은평구 구파발역 일대에서 선거사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FTX(Field Training eXercise)'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은평경찰서. |
서울 은평경찰서가 지난 15일 은평구 구파발역 일대에서 선거사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FTX(Field Training eXercise)'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현장에서 선거폭력과 후보자 비방 등 불법행위 발생을 가정하고 은평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선거 정비 통합상황실·초동대응팀·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은평소방서·은평 선거관리위원회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 훈련은 선거 관련인 안전 확보, 신속한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 유관기관과의 신속 협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수의 경찰력 동원이 필요한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자 초동대응팀과 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의 현장 배치, 정문석 은평경찰서장이 실시간 현장을 지휘했다.
정 서장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선거 현장에서 경찰 인적·물적자원 총력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선거 치안 활동 및 즉응태세를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은평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