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공식 서포터즈가 뽑은 올해의 골 선정
지난해 12월 카라바오컵 8강서 맨유 상대 득점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승리 이끌어
베리발은 올해의 선수로 뽑혀
지난해 12월 카라바오컵 8강서 맨유 상대 득점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승리 이끌어
베리발은 올해의 선수로 뽑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코너킥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가른 손흥민의 득점이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터뜨린 ‘올림피코’가 구단 공식 서포터즈 클럽(OSC)이 뽑은 올 시즌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축구에서 ‘올림피코’는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하는 걸 말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5 카라바오컵 8강에서 코너킥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당시 3-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맨유에 연거푸 2골 내주며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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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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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터뜨린 ‘올림피코’가 구단 공식 서포터즈 클럽(OSC)이 뽑은 올 시즌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축구에서 ‘올림피코’는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하는 걸 말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5 카라바오컵 8강에서 코너킥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당시 3-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맨유에 연거푸 2골 내주며 쫓겼다.
아슬아슬한 한 골 차 우위가 이어지던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그대로 맨유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이 맨유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손흥민의 코너킥 득점은 이날 결승 골이 됐다.
맨유전 코너킥 득점으로 이달의 골을 수상했던 손흥민은 올해의 골까지 차지하며 가장 인상적인 득점을 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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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 NEWS |
손흥민이 멋진 득점으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2019년 12월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번리를 상대로 약 70m 단독 드리블 골을 터뜨렸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2020년 한해 최고의 골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06년생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은 공식 서포터즈를 비롯해, 일반 회원, 주니어 회원이 뽑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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