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메타 스마트 글래스, 시각장애인 지원 높인다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메타 스마트 글래스, 시각장애인 지원 높인다

서울맑음 / -3.9 °
[AI리포터]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 Wayfarer [사진: 메타]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 Wayfarer [사진: 메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를 업그레이드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환경 설명 기능을 도입한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알렸다.

사용자가 안경을 착용하고 AI 비서에게 주변 상황을 묻으면, AI가 즉시 경로, 사물, 거리 등을 분석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공원에서 AI에게 주변을 묻자 잔디밭, 나무, 물길 등을 정확히 설명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우선 출시되며, 메타는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GAAD)을 맞아 메타는 또 다른 접근성 도구도 발표했다. '자원봉사자 호출'(Call a Volunteer)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실시간으로 시각 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네트워크'와 자동 연결해 작업을 돕는 기능이다. 이는 '비마이아이즈'(Be My Eyes) 재단과 협력해 18개국에서 이달 말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메타는 최근 퀘스트 VR 헤드셋과 같은 확장현실(XR) 제품에 실시간 자막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며, 퀘스트 헤드셋(Quest headsets)과 메타 호라이즌 월드(Meta Horizon World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