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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물가 1.9%↓ 석달째 내려…유가·환율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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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물가 1.9%↓ 석달째 내려…유가·환율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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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가와 환율이 떨어지면서 국내 수입 물가가 석달째 내렸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4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2020년=100)는 3월보다 1.9% 떨어졌다. 2월(-1.0%)과 3월(-0.4%)에 이어 석 달 연속 내림세다.



품목별로 보면, 광산품(-4.6%)·석탄석유제품(-4.2%)·1차 금속제품(-2.4%) 등이 많이 내렸다. 세부 품목에서는 원유(-7.4%)·벙커시(C)유(-6.7%)·알루미늄정련품(-6.4%)·이차전지(-8.2%)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 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주력 수입품인 중동산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전달 대비 6.6% 하락했다.



4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보다 1.2%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0.9% 낮아진 가운데, 주로 석탄·석유제품(-3.6%)·화학제품(-2.3%)·운송장비(-2.0%)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내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93.78)는 1년 전보다 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입 가격(-5.3%)이 수출 가격(-4.2%)보다 더 내렸기 때문이다. 이 지수는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지표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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