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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만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 '2005년생 DF' 영입 임박…"이적료 세 차례 분할 지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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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만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 '2005년생 DF' 영입 임박…"이적료 세 차례 분할 지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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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본머스 수비수 딘 하위선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하위선 영입은 사실이다. 양 구단은 이미 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남은 건 계약을 공식화하는 것뿐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위선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다.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스페인 말라가 유스에서 성장했다. 지난 2021년엔 유벤투스로 이적해 경험을 쌓았다. 이후 AS 로마에서 임대로 뛰었다.

하위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본머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선택은 대성공이다. 하위선은 34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05년생이지만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하위선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시간 하위선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렇게 큰 팀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건 영광이다. 특별한 일이고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하위선의 아버지 도니는 로펌을 고용해 하위선을 대신해 레알 마드리드와 잠재적인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라며 "본머스와 이적 전략을 결정할 수 있도록 조만간 제안을 받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사실상 하위선의 이적이 확정된 분위기다. 매체는 "모든 것이 서명되기 전까진 계약 완료로 공식화해선 안 되지만 계약은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의 조항을 지불할 것이다.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세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계약은 몇 가지 세부 사항에 의해 가속화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처음엔 하위선의 체격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이 이를 불식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즉각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센터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선의 데뷔 무대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으로 정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선을 클럽 월드컵에서 뛰게 하려고 한다. 그의 장점은 원소속 팀과 협상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이적료만 지불하면 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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