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이혼 후 '두 집 살림'하는 남편의 속사정…혼인·이혼은 '속전속결'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원문보기

이혼 후 '두 집 살림'하는 남편의 속사정…혼인·이혼은 '속전속결'

속보
美 3분기 성장률 4.3%…시장 예상 상회
철부지 부부가 임신, 혼인신고, 이혼을 속전속결로 끝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철부지 부부가 임신, 혼인신고, 이혼을 속전속결로 끝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본가, 전처의 집을 오가는 남편.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본가, 전처의 집을 오가는 남편.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철부지 부부의 타임라인.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철부지 부부의 타임라인.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역대 최연소로 출연한 철부지 부부는 임신, 혼인신고, 이혼 모든 것이 속전속결이었다.

15일 방영된 JTBC '이혼숙려캠프' 37회에서는 '철부지 부부'로 출연한 남편 채강우(26), 아내 김지영(27)씨의 심층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부부는 협의 이혼한 상태다. 이혼 후에 재결합을 숙려해 보고자 참여했다.

아내는 2021년 2월 남편의 입대 당시 만나 첫째를 임신했다. 이후 2022년 7월 남편의 출산휴가 때 둘째를 임신했고 이어 9월에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기도 전인 2023년 2월에 이혼했다.

이혼 이후 남편은 본가와 전처의 집에서 '두 집 살림'을 해오고 있다.

영상 속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이들이 잠든 후 방에서 나와 본가로 향했다.


아내는 "저한테는 못해도 아이한테는 잘하려고 한다. 재결합을 숙려 중이지만 남편이 바뀔 거라는 확신이 없다. 전문가 도움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 남편은 아이들 케어를 위해 매일 전처의 집으로 향했다.

남편은 아침에 전처의 집으로 출근해 전처에게 받은 용돈으로 낮을 바쁘게 보낸 뒤 밤에는 본가로 돌아가는 기묘한 일상을 보냈다. 남편은 2년째 두 집 살림 중이다.


서장훈은 "양육비를 받아야 할 상황인데 용돈을 주고 있다. 애 돌봐주는 비용이다"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