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셰프들의 감각이 더해지자, 제주의 식재료가 전혀 다른 얼굴로 태어났습니다.
지역의 맛에 세계의 감각이 어우러진 미식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넷플릭스 화제작 ‘흑과백’의 셰프들이 제주의 식재료에 창의력을 더합니다.
셰프들의 감각이 더해지자, 제주의 식재료가 전혀 다른 얼굴로 태어났습니다.
지역의 맛에 세계의 감각이 어우러진 미식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넷플릭스 화제작 ‘흑과백’의 셰프들이 제주의 식재료에 창의력을 더합니다.
제주산 흑우가 팬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갑니다.
아스파라거스 크림과 유채 피클을 곁들여 제주의 색채를 담아냅니다.
곧이어 또 한 접시.
몸국 크림 위에 딱새우와 돌문어 꽁피가 올라, 제주와 프랑스 사이 그 어딘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박준우 / 셰프>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제주 식재료 리스트를 공부했고요, 다른 지역에서 셰프가 와서 저희만의 시각으로 개발하는 것을 보여드렸으니까 새로운 접근도…."
도민과 관광객들은 셔터를 누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심경원 / 서귀포시 표선> "셰프님 중 장한이님이 하신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요리의 의도를 파악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깊이 알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런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최제삼 / 서귀포시 표선> "흑우 사용했던 점에서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고, 도민의 입장에서 문어는 쉽게 접하는데 숙회로만 먹는 게 아니고 신선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는 게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김나영 기자> "제주산 식재료에 셰프의 창의성이 더해지면서 제주 미식문화가 한층 도약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와인과 전통주 80여 종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10회째를 맞은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다음 달까지 도내 곳곳에서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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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