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프리랜서가 된 후 초조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가 된 후 초조해진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과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호는 "전 아나운서, 현 연예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했고 강지영은 "자유인 강지영"이라고 했다.
김대호는 "오픈빨이 세 달은 갈 줄 알았는데 좀 빨리 끝났다"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김대호를 향해 "마음을 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지원자 5509명 중 최종 3인에 뽑혀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뉴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지난 1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직접 퇴사 사실을 밝혔다. 퇴사 후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세운 원헌드레드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퇴사 후 방송 출연료가 100~150배 올랐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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