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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서 출산위해 병원가던 37세 만삭 산모, '팔' 공격받아 사망

뉴시스 유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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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서 출산위해 병원가던 37세 만삭 산모, '팔' 공격받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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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유대인 정착민들 분노…보복 나서야 목소리 높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폭력 악순환 심화 우려
[서울=뉴시스]이스라엘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새 생명을 얻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37살의 임신 9개월의 이스라엘 산모가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사진 출처 : 와이넷뉴스닷컴> 2025.05.15.

[서울=뉴시스]이스라엘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새 생명을 얻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37살의 임신 9개월의 이스라엘 산모가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사진 출처 : 와이넷뉴스닷컴> 2025.05.15.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새 생명을 얻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37살의 임신 9개월의 이스라엘 산모가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첼라 게즈는 14일 밤(현지시간) 출산을 위해 남편의 차로 병원으로 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게즈는 몇시간 만에 목숨을 잃었지만, 의료진은 아기의 목숨은 간신히 구할 수 있었다. 아기는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폭력의 악순환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15일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방문한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도주한 공격자를 찾아 심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수색 작전과 함께 더 광범위한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요르단강 서안 지역 내 팔레스타인 마을들을 봉쇄하고 검문소를 설치했다.

이미 3명의 자녀를 둔 게즈가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던 중 공격을 받아 숨졌다는 소식에 급진적 유대인 정착민들은 분노했고 팔레스타인을 겨냥한 보복 폭력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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