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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 개혁신당 선대위원장 "바람 불면 날아갈 텐트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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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 개혁신당 선대위원장 "바람 불면 날아갈 텐트는 사양"

서울흐림 / 7.0 °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이준석 비호감도 질문에 "거대 양당의 견제 때문"
"TK 회복탄력성 높은 도시…이번 대선서 동남풍 불 것"
"여가부 폐지? 모든 성별 힘 합칠 통합의 방향성"
"맨땅부터 튼튼한 집 지을 것"…'단일화 없다' 못 박아
■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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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지난 13일) : 나는 대구에서 태어났고 상이군경 할아버지를 두었고 보수의 가치를 아름답게 재창조하고 싶은 보수주의자 정치인이다. 어디서나 당당하고 그리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이준석에게는 두 번째 기회가 오겠지만 대한민국에는 두 번째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잘못했다고 큰 절 하는 정치 말고 서로 부등켜안고 위로하는 정치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함께 만들어간 성공의 기쁨에 눈물 흘리는 정치 함꼐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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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분입니다.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안녕하십니까]


[앵커]

작년에 의정 갈등이 거의 극에 달할 때 추석 직전에 한번 인터뷰를 하고 오랜만이네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오랜만에 뵙습니다.]


[앵커]

의정 갈등 이제 해소가 돼야 될 텐데 차기 정부가 해야 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에 임하는 개혁신당의 자세랄까요. 어떻게 지금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고 계세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저희가 이번 대선에 나가는 캐치프레이즈를 압도적 새로움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압도적 새로움이라고 하는 것은 저희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가 압도적으로 새롭다는 뜻도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환경이 압도적으로 새로운 미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성의 정치에서 어휘만 바꾸거나 인물만 교체하는 방식으로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생존하기조차 어려운 국가 경쟁력의 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별로 이념을 가지고 싸우는 기성의 정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생존하게 하고 나아가 이기게 하는 지성의 정치라는 것을 모토로 국민 여러분들 설득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대구도 다녀오시고 유세 현장 많이 가보셨을 텐데 체감하는 것도 있지만 이제 여론조사 결과가 하나씩 나오고 있잖아요. 오늘 한겨레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중도층을 떼서 보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현장에서도 저런 중도층의 민심을 느끼고 계세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저희가 실제로 현장에서도 그렇고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굉장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중도층은 특히 이념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활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주느냐를 매우 냉정하게 판단하기는 유권자분들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혁신당은 현재 당세나 지금의 선거 구도를 볼 때 이유 없이 지지할 수 있는 정당은 사실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지지자분들은 분명한 이유를 가지고 저희 이야기를 듣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에 저희를 지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스스로 주변을 설득할 힘과 이유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중도층에서의 소구력이 다른 당과는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당 내부로도 그분들은 무작정 찬성하시는 것이 아니라 대단히 비판적으로 또 합리적으로 저희에게 제안을 주시기 때문에 그러한 피드백들이 정책을 수립하거나 선거 캠페인을 이루어가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도층은 늘 캐스팅보터라고 불리기도 하고요. 중도층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긴다라고 정치권에서 말하고 있는데 얼마나 중도층에 더 확장성이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계세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현시점에서 개혁신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빠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복리의 마법으로서 주변을 확장시켜가면서 선거의 하루는 천 년과도 같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빠른 기세로 올라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의 뭐랄까요, 역전이랄까요. 이런 것까지도 지금 노리고 계시는 거고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저희는 선거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역전은 그 과정에 있을 것입니다.]

[앵커]

전국 지표조사에서 그런데 이준석 후보의 호감도 조사를 해 보면 호감가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이 72%로 가장 높게 나왔거든요. 왜 그럴까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현실적으로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은 양대 거대 정당이 양강 구도를 아직은 유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은 이미 이긴 상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변수로 남아 있는 이준석과 개혁신당의 존재가 불편하실 수밖에 없을 것이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쩌면 보수의 표를 일부 빼앗아간다고 느끼시는 부분도 있는 동시에 또 어느 한편으로는 또 단일화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아직까지도 계속 하고 계신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호의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지금 불어나는 당세라든가 그리고 정책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새 정치에 대한 열망 그리고 SNS 등으로 인해서 정책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넓어진 것 등을 생각하면 저희는 분명히 설득되고 또 납득이 되시면 그런 비호감은 증발한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앵커]

거대 양당에서 상당히 견제한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앵커]

대구 유세 함께 다녀오셨고 앞서 영상 봤는데 영상 다시 한 번 좀 틀어주시겠어요? 어땠는지? 대구 유세. 지난 첫 유세지로 대구를 선택을 했고 그리고 대구가 고향이시죠, 이주영 의원도?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앵커]

대구 민심 어떻습니까? 개혁신당에 대해서.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대구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다이내믹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대단히 도전적인 곳이라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하고 느낀 것은 여러 고난에 대한 회복 탄력성이 또 대단히 높은 곳이구나.]

[앵커]

회복 탄력성이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대구 유세에 가서 총선 이후 여러 번의 유세를 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내밀하고 또 솔직한 이야기를 용감하게 연설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그래도 될 것 같아서입니다. 들어주실 것 같고 변화가 느껴졌기 때문에 용기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동남풍이 불 겁니다.]

[앵커]

동남풍이 불 것이다. 제가 이제 준비된 그래픽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 안 드리겠지만 대구 지역, 경북 지역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이 전국에 비해서는 좀 높게 나타나는 추세가 보였고요. 대구를 그래서 제일 먼저 유세지로 선택하신 거예요? 왜 처음으로 가셨습니까?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대구가 가장 상징적인 것이 지금 대구는 보수의 상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 또한 보수의 상징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날 필요가 있는 곳이고 그럴 역량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도 여러 면에서는 대구에 공을 들여온 역사가 있고 그리고 아주 오랜 이전 당에 몸담았을 때부터 대구를 통해 본인의 변화를 이루어왔고 거기에 화답해 주셨던 지역이기 때문에 대구에 가서 가장 먼저 인사를 드린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대구 오랜만에 가셨어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네 오랜만에 갔습니다.]

[앵커]

대구에서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다른 당 유세하는 장면도 보니까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시는 장면이 인상이 깊더라고요. 앞서 이제 의정 갈등 제가 시작하면서 말씀을 드렸는데 21대 대통령이 정말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과제 중 하나가 이 과제잖아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앵커]

개혁신당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요? 특히 의사 출신이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지금 문제는 의정 갈등이 아니라 의료 붕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도 갈등의 봉합이 아니라 붕괴된 토양의 재건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모든 당에서는 이것을 본인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요. 저희 당에서는 전공의나 의대생들과 가장 활발하게 소통해 왔지만 오히려 무언가를 해 주겠다는 제안을 한 적은 오히려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미래 의료에 여러분이 기여해 달라는 당부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개혁신당이 그리고 이준석 후보가 가장 큰 지지를 얻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민주당이라든가 하는 곳에서는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문제는 환경의 변화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변화를 누가 어떤 관점에서 만들어가느냐입니다. 저희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 의료계를 이루는 모든 전문직역들의 전문적인 식견에 대해 충분한 존중을 가지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고 그런 방향성과 방법의 차이가 앞으로의 갈등을 그리고 지금의 붕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증원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입장이세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증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분배의 문제고 동기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가 대구경북 의사회에 가서도 지역 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저희 당에서 어제 응급의료체계 개편에 관한 공약도 냈습니다만 지금 우리가 선행해야 할 것은 지역 의료와 핵심의료의 권위의 회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의료의 경우에는 소멸 지역인 경우에 지역에 차등화된 수가를 책정함으로써 그 지역에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지역 의료의 경우에는 지역 의과대학을 교육 특화함으로써 그 지역 의료의 권위와 명예를 높여야 지역 의료가 함께 살아나는 것이지 일류와 이류를 나눌 수밖에 없는 공공의대의 형태를 전국에 있는 한두 군데를 새로 짓는다고 해서 지역 의료가 살아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큰 하나의 틀로서 응급의료 체계를 시작으로 한 전체 의료 전달 체계를 수정하고 그리고 앞으로 고갈이 앞당겨지고 있는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건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큰 틀에서의 구조적인 개혁 그리하여 신건강보험과 신의료체계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당 정책위의장이시고 이번에 이제 대선 치르면서 공약에 많이 관여를 하셨을 텐데 1호 공약이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라고 내세우셨거든요. 작은 정부를 지금 추구하시는 거잖아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작고 강한 정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작지만 강한 정부.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맞습니다.]

[앵커]

어떤 정부일까요. 왜 부처를 저렇게 대폭 통폐합을 해야 될까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저희는 부처의 이름이라는 것 그리고 부처의 역할이라는 것은 정부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하나 중요한 것은 방향성 두 번째는 실행 주체 그리고 세 번째는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 구조를 개편한다는 것은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그리고 형상화하여서 보여드린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실행 주체는 부처의 이름과 역할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실행 주체와 책임을 분명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예산 그리고 나라 빚을 그리고 추가로 소요될 재정등을 고려를 할 때는 우리나라의 정부 부처를 통폐합하고 특히 중복되어 있는 사업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국가의 존속은 어렵다고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작지만 강한 정부. 극도로 효율화된 정부로서 국민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정부를 만들고 싶습니다.]

[앵커]

작지만 강한 정부를 추구하시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작아지면 약해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 특히 지금처럼 국가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가 좀 강한 힘을 가지고 드라이브를 걸어서 빨리 좀 회복을 할 수 있는 쪽으로 가야 되지 않느냐는 반론에도 부딪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강한 정부를 통해서 국가를 발전시켜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또 특히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과거에는 그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연단 위로 바뀌는 국가의 예산이라든가 산업과 개혁들이 맹렬하게 달려나가고 있는 세계의 분위기를 볼 때 정부는 반드시 개혁보다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술 산업에 비해 국회는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그것을 감안할 때 과거에 국민들을 무언가 부족한 존재로 인식하고 도와줘야 할 인식 존재로 인식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더욱 높은 전문성을 가진 국민들을 뒤에서 지지해 주고 보완해 주는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고 각 부처에서 국회에서의 각 당이 다투느라 혹은 힘겨루기를 하느라 낭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앵커]

그리고 여가부 폐지를 지금 주장하고 계세요, 공약으로. 그래서 여가부는 없애고 여성인권보호기능을 인권위로 합쳐서 가는 방향으로 공약을 내세웠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도 하려고 했고 여가부 폐지라고 아주 짤막한 뭐랄까요. 한 줄 공약 이런 것도 냈는데 결국 하지 못했죠.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앵커]

어떻게 설득을 하겠습니까? 아마 여러 반발들이 있을 텐데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윤석열 정부에서 하려고 했던 여러 가지 여러 가지 중에 그것이 실제로 실행된 것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그 실행의 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언어에는 반드시 형식 때문에 발생하는 내용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한쪽에 치우진 명칭을 가진 것 자체로도 분열의 싹이 되는 경우가 많죠. 지금은 여성과 남성, 청년과 노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녀를 아우르는 인권의 회복이 중요한 것이고 청년과 노인을 아우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국가 경쟁력의 쇠퇴가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보편적인 어휘를 쓰고 그 제목을 간명하게 함으로서 오히려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고 분열의 싹을 처음부터 없애는 것이 국민 통합의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가부 폐지가 여성 정책에 대해서 확 힘을 빼는 것 아니냐는 오해 혹은 걱정 이런 것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저 스스로도 여성이기도 하고 저희에게 어머니도 계시고 저한테는 딸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여성만을 위한 페미니즘이 아니라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즘이라고 할 수 있고 할 수 있고 남성이 소외되고 않고 그 외에 모든 성별이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는 통합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공수처 폐지도 지금 내걸고 있는데.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앵커]

왜 공수처를 폐지해야 된다고 보세요? 왜냐하면 다른 의견도 있거든요. 공수처를 오히려 강화해야 된다는 의견도 다른 당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공수처가 처음에 설립된 취지 그리고 지금까지 공수처를 중심으로 둔 여야 간의 힘겨루기를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과연 공수처의 초기 설립 취지나 그 이후에 가야 할 길에 대해 과연 공정했고 정직했느냐 하는 물음을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검찰 조직이라는 것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수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하는 것도 실제로 내부에서부터 다양한 목소리가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법부 전체를 함부로 손대자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할 수 있는 일을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책임의 주체를 두고 그 곳에서 원칙에 맞는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저희가 바라는 공수처 폐지 그리고 검찰개혁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단일화 얘기는 사실 개혁신당에게는 질문드리기 쇱게 실례인 질문이고 지금 한창 선거전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계속 주장하고 있어요.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 어디에 이익이 있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일단 한말씀하시죠. 이준석 후보는 거의 매일 같은 질문을 받고 거의 매일 같은 내용의 답을 현장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선대위원장으로 한말씀 하시죠.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익이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저희는 텐트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크고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용감하게 맨땅에서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정책이라는 벽돌 그리고 소통이라는 시멘트로 정말 좋은 집을 지을 겁니다. 바람 불면 날아갈 텐트는 사양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없다고 보면 되겠네요?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없습니다.]

[앵커]

가능성은 아예 제로다?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그렇습니다.]

[앵커]

제3당에게는 대선 때 항상 그런 질문들이 숙명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또 숙명적인 답변들은 항상 또 같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고 없다라고 이준석 후보도 현장에서 얘기하고 있고 공동선대위원장도 방송에서 지금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없다로 정리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진행을 하죠. 오랜만에 뵙고 또 인사 나눠서 반가운 시간이었고 한 18일 정도 남았나요? 선거전 잘 치르시고요. 또 선거 끝내고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주영 /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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