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변호사 등 윤 최측근, 선대위 합류
'내란 목적 살인' 전두환 측근도 합류했다 취소
'내란 목적 살인' 전두환 측근도 합류했다 취소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문제로 국민의힘이 하루 종일 시끄러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탄핵의 강을 국민의 힘이 어떻게 넘어가느냐 관심을 두실 것 같아요. 이것을 넘어가기 위한 과정들을 이번 주 안에 다 끝내겠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권고하자는 목소리도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정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서 오늘 중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인선을 보면 '도로 친윤당'이라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변호를 맡기도 했던 석동현 변호사가 선대위에 합류를 했고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불리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복당했기 때문입니다.
탈당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입장은 이렇습니다.
"필요하면 얼마든 나를 밟고 가도 좋다"며 김문수 후보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 탈당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도 결정은 윤 전 대통령 몫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판단할 문제이지, 탈당하십시오. 또 탈당하지 마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미루는 사이,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넘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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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김용태 신임 비대위원장이 오늘(15일) 오후에 임명됐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에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탈당을 권유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들으셨던 것처럼 김문수 후보의 생각은 좀 다르다는 건데 두 인사의 발언은 잇달아 들어보죠.
· 김용태 "비대위원장으로서 정중하게 '윤 탈당' 권고"
· 김용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윤 전 대통령 찾아뵐 것"
· 김문수, 헌재 향해 "만장일치, 김정은·시진핑 공산국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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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최종 후보 확정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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