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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출신 두 살 아기가 트럼프 정부 들어 부모 모두 추방당하면서 홀로 남겨졌습니다. 아빠는 악명높은 엘살바도르의 테러범수용센터로, 엄마는 베네수엘라로 보내진 건데요. 아기 혼자서 미국 내 보호시설을 전전하다 뒤늦게 역시 쫓겨났습니다. 엄마와 다시 만나긴 했지만, 인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년여 전 미국으로 넘어온 아기
부모와 난데없이 '생이별'
아빠는 두 달 전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트럼프 정부 "'트렌 데 아라과' 핵심 조직원"
엄마는 지난달 베네수엘라로
"마약 밀매와 성매매 여성 모집책"
제각각 쫓겨나 두 살배기만 남겨지고
혼자 보호시설 전전하다가 결국 아기도 뒤늦게 추방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 저는 곧 아이 아버지와 엘살바도르에 있는 233명의 베네수엘라인을 구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또 희망합니다.]
트럼프 1기 때 이민자 부모만 추방하고
자녀는 분리해 보호시설 가두다 '역풍'
"반인륜적" 비판 속에 철회했지만
그걸 설계한 장본인은 2기에서도
"월경 막는 데 분리 조치가 주효"
아이 볼모로 '반인도적 실험' 중
[톰 호먼/미국 국경차르 : 이 행정부는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하고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에 위협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모든 도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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