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기업회생 극복' 티씨머티리얼즈, 스팩 상장 첫날 하락 마감

더팩트
원문보기

'기업회생 극복' 티씨머티리얼즈, 스팩 상장 첫날 하락 마감

속보
환율, 전일대비 9.5원 내린 1440.3원 마감

15일 코스닥 입성…조달 자금, 공장 재매입 활용 예정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을 영위하는 티씨머티리얼즈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미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심영섭 티씨머티리얼즈(주)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을 영위하는 티씨머티리얼즈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미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심영섭 티씨머티리얼즈(주)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기업회생을 극복한 전선업체 티씨머티리얼즈가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는 기준가(6210원) 대비 1.13%(70원) 내린 6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티씨머티리얼즈는 지난 2019년부터 1년간 기업회생을 극복한 이력이 있다.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세일즈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 매각 등 자산을 재분배하면서 정상화를 이뤘고, 이날 주관사인 대신증권의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 합병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실적 흐름은 양호하다. 기업회생 후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대했으며, 지난해도 3분기 말 기준 매출액 2299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티씨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캠코에 매각한 공장을 재매입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 1, 2공장과 부산 3공장을 다시 사들여 지급 임차료를 줄이고 수익성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