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서 16일까지 5·18 기념 헌혈

광주 시민 헌혈 캠페인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5∼16일 이틀 동안 시청 행정동 앞 헌혈버스에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80년 5월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통한 생명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광주시의회, 5·18행사위원회 등과 함께 헌혈 동참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광주시와 광주·전남혈액원은 해마다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공직자·시민 3천122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광주에 주소를 두고 최근 5년 이내 10회 이상 헌혈한 시민은 2년간 광주시가 운영하는 체육·주차시설 등 시설물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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